제럴드 포드함의 전자기 캐터펄트가 실전 시험에 성공
출처 | http://video.foxnews.com/v/5525608398001/?#sp=show-cli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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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xnews.com/politics/2017/07/29/uss-ford-makes-history-launches-lands-fighter-jet-with-magnetic-technology.amp.html
제럴드 포드급 항모 1번함인 제럴드 포드에 장착된 전자기 캐터펄트가 드디어 실전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전자기 캐터펄트로 띄운 슈퍼호넷이 무리없이 이착륙에 성공하면서 전자기 캐터펄트의 능력이 입증됐죠.
그나저나 평소에 보이던 증기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네요.(?)
그러게요 소리도 안나니 뭔가 어색합니다.
그나저나 옆에서 기뻐하는 승무원들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전자기식 캐터펄트가 코드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캐패시터에 일정치 전력을 충전해서 사출하는 방식이기에 전력공급 수단만 있으면 디젤/가스터빈 함선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디젤/가스터빈은 연료를 써야 전력이 생산되기에 캐터펄트전용 배터리 시스템이 따로 들어갈 가능성이 큰데, 간단히 말하면 연속 사출 시간이 짧거나 사출 준비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사출되는 기체의 무게까지 고려하게 되면 사출할 기체도 원자력 추진보다 제약이 더 클겁니다.
그래도 전자기식은 전기만 어떻게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증기식보다는 훨씬 자유롭죠.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지만, 제약이 많을 겁니다.
다만, 증기식보다는 좀 더 자유로울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
애초에 증기식도 원자력 항모가 아니고서는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죠. 오히려 이번에 나온 전자기식이 훨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력만 어떻게 확보하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고, 시스템 자체도 증기식보다는 훨씬 작기 때문에 남은 공간만큼 충전할 축전지 공간을 확보하면 되니까요.
그래도 손 많이 가는 증기식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증기식은 원자로를 식히면서 발생한 고열의 수증기를 사용하는 거라 원자력 추진이 아니면 쓸 수 없고, 제어도 힘들었죠. 거기다 시스템 크기도 워낙 커서 항모의 상당부분을 이녀석이 차지하고 있었으니 말 다했죠.
그에 반해 전자기식은 시스템 크기도 상당히 작고, 일정 전력만 어떻게든 확보하면 사용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제어도 쉬우니 이익이 더 큽니다.
그러고보니 키티호크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