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육군과 CH-47F 블록 II 계약 체결

보잉이 미 육군으로부터 현대화된 CH-47 치누크 헬기 세대를 제작하는 3년간 2억6천7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여받았다.

회사는 성명에서 이 헬기는 CH-47F 블록 II 표준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약의 주요 목적은 CH-47의 리프팅 파워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작업에는 향상된 구동 트레인과 스윕팁(swep-tip) 로터가 포함된다. 독자적인 새로운 로터는 1,500 파운드(680kg)을 추가적으로 들어올릴 수 있게 해준다. 이 헬기의 여섯개의 연료탱크 - 양쪽에 각 세개 - 는 두개로 되어서 더 많은 연료로 싣고 무게는 줄어든다.

이 항공기의 구조도 강화된다. 모든 작업은 보잉의 필라델피아 헬기 공장에서 이루어길 것이다.

신형 블록 II 표준 치누크는 2018년부터 제작되어 2019년부터 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첫 인도는 2023년이다.

보잉은 육군이 500대 이상의 치누크를 블록 II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