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美전투기 살테니 韓고등훈련기'T-50A' 사달라"
출처 | http://naver.me/5XLTOoq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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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추가로 들여오고자 하는 전투기는 F-35(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거겠죠) 또는 F-15 최신형(SA버젼 아니면 어드밴스드 이글?)이라는데, F-15도 추가구매 후보에 올라와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도 F-15는 좀 넉넉한 수량을 확보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혹시 타우러스 같은 스탠드오프 무장을 운용할 전술기가 더 필요한 것일까요? 이것 때문이라면 경량화된 한국형 타우러스가 FA-50에 장착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고, 향후 F-35도 JSM같은 전술미사일을 운용할 계획이 있으니 굳이 F-15가 아니어도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단순히 공군이 대형 전폭기를 더 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 현재 운용중인 F-15를 개량하는 일이 먼저일 것 같네요. 당연히 F-35라고 생각했고, 또 스텔스기에 둘러싸인 미래전장환경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F-15가 더 도입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얼마 안 되는 전투기 도입량으로 T-50을 구매해줄 것을 제안하는 것은 T-X사업의 정신나간 규모를 생각하면 좀 무리수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정부차원에서 T-50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죠.
추가 구매 한다면 주변국 상대로나 여러가지로 볼때 스텔스기인 f-35 20~40대 정도 구매일듯하네요.
f-15는 대형기긴 하지만 비스텔스라 그렇고, f-22는 가격도 문제지만 팔지를 않으니...
F-22는 이미 생산라인도 닫혀서 팔수도 없는 물건이 되어버렸죠. 아무래도 서방권의 표준 5세대 전투기로 자리잡을 것이 확실시된 F-35가 현실적인 방안 아니겠습니까.
행복회로를 돌려서 T-X 프로그램에도 선정도 되고,
전투기 추가도입으로 공군력 증강이 잘 풀리면 좋겠네요.
60기 완편만 해도 감지덕지이긴하지만요.
저번 사드 관련 논란도 있었는데 미국이 잘도 사주겠군요. 그런데 F-35 더 사면 KF-X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F-35든 F-15든 20대 도입으로 미국 훈련기 사업에서 T-50이 선정되길 바라는 딜을 하기엔 부족함이 너무 많습니다.
(00대 도입해서도 받으려 했던 옵션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들도 존재 하는데요.)
미국 차기 훈련기 사업이 마냥 군 일부의 사업이 아니라, 미국 군&정관&민의 관계가 국내외적으로 얽혀 있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시작부터 상당한 금액이 지출되어 왔고, 각 업체들 또한 상당한 금액과 자산(기술&인력&시설 등등)을 투여 해 온 부분인데,
달랑 20대 구매한다고, 이게 과연 사업자를 선정하는 위치에 얼마나 메리트와 이득이 있을지요?
20대면 최소 4조원 잡더라도, 여기서 실제 판매측의 이윤은 크지 않습니다. 차기 훈련기 사업선정과 비교하면 너무나 작은 파이죠.
(솔까 T-50이 선정되길 바라면 전투기 추가 도입보다는 선정에 힘이되는 각 분야의 위치에 로비를 하는데. 힘을 써야죠.둘다 하며 파이는 더 커질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우리 정부가 구매의사가 있다면 20대가 아니라
00대라고 산정하고 싶습니다.
덧붙혀
미국 차기훈련기 사업 선정에 대한 딜로 사업에서 밀려난 보잉사의 전투기 구매 경우도 20대 구매로는 충족조건을 따지기엔 상당히 부족함이 많습니다....
지지층이 위치한 지역에 있는 공장이 어디껀지 생각해보면...
트럼프 밑에서 새로 임명된 국방부 부장관(차관?)이 보잉 부사장 출신이죠.
추가구매할 예산이 있나요? 병 월급인상하면서 전력개선비에 추가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없을건데 이러면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중에서 공군 사업을 죽이거나 장기로 연기시켜야 가능할건데요
이번 기회에 E8 조인트스타즈 와 e2d 도 구입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F-35는 대안이 없는 기종이고 미국 입장에서 T-50은 대안이 있는 기종이니 어설픈 거래시도... 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문제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 볼 것 없는 맨트같네요.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 나쁜 평가를 들을 이유도 없고 T-50A가 미국 차기 훈련기로 선정되지 않아도 시도는 좋았다... 할 수 있고 선정되면 대통령 치적으로 내새울수도 있고.
F35 20대로 딜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글이 많은데, 기체 단가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
F35의 대당 가격은 기체만 1억달러 안팎입니다.
T50A의 단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FA-50의 도입가가 40대 기준 275억원으로, 대당 2500만 달러 정도입니다.
따라서 350대 양산인 T-X 사업 기준인 경우에는 이보다 싸게 들어갈 겁니다.
이 경우를 기준 하면 F35 20대면 T-50A는 80~100대 규모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미 구매한 40대까지 합하면 240대 규모고요.
이미 산 걸 치지 않는다고 해도 최대 40대 구매하겠다고 나선다면 꽤 큰 비용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충분히 딜 가능한 양입니다.
이탈리아가 T-X 사업에 유리한 입장이 아닌 건 온전히 T-100의 성능 때문이죠.
미공군 T-X 프로그램의 요구사항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개량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레이시온과 결별한 이유도 개량비용을 레이시온이 알레니아에게 모두 전가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게다가 T-100은 러시아 YAK-130 기반인데, 미공군이 러시아쪽 무기를 사기는 어렵습니다.
반면에 T-50은 처음부터 T-X 프로그램에 염두를 두고 개발한 기체죠.
이걸 고려하면 T-100이 결코 유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잉도 보잉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사브와 연합인데, 정작 사브나 스웨덴은 아직 F-35를 구매하지 않은 상태고, 그리펜NG나 FS2020 때문에 구매할 여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따라서 딜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가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제가 보는 딜의 관점은 +1 이란 점입니다.
우리는 이런 점이 좋은데, 여기다 다른 유력회사보다 하나 더 더 얹어줄 수 있다는 거죠.
T-50A의 가격에서 미국제 엔진가격빼면 F-35 = X * T-50에서 T-50 앞에 X는 더 많아지겠죠 (먼산)
그러고 보니 이 사업의 진정한 승자는 GE가 아닐까 싶네요.
보잉-사브, 록마-KAI 둘다 F404(F414)를 사용하니까요.
이미 팔린 T-50 계열이 200대, 미국내 수량만 최소 350대에 최대 1000대, 어느 쪽이 승리하든 이후로 다른 나라에 팔릴 분량을 생각하면 꽤 크네요.
공군만 350여대를 기본으로 최대 500여대 물량입니다.
또한 이 사업의 기체의 수준과 대당 단가는 우리 T-50&T-50A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해군측의 물량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걸 포함하면
총 900~1,000여대 물량의 예측치가 나옵니다.
예측, 총 사업비용만 38~45조원 규모의 사업입니다.
이미 들어간 돈도 상당합니다.
각 참여 경쟁업체들이 이미 쏟아부은 비용만 조단위 입니다.
기체 및 생산비용 제외한 수익&마진은 우리가 f-35a 120대를 구매해도 훨씬 더 많이 남습니다.
기체판매 후 AS, 군수지원, 개량적인 측면에서의 수익도 상당합니다. 수조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괜히 샤브나 카이가 덤벼든게 아닙니다. 판매와 함께 판매 이후 및 부가적인 실익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해외판매 실적과 판매기업의 주식상승에 따른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구요.
덧붙혀
빈말이지만, t-x사업으로 콩고물 떨어지거나 반사익익 받는 수와 그 액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로비&홍보&투자에 의한 회수&각종 지원 혜택 등등...그 수준이 수천억에서 조단위 입니다.
결론적으로
F-35든, F-15든 20여대 구입한다고 이게 t-x사업에 영향을 끼칠 씨알이 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좀 오바해서 표현하자면 40대를 사도 60대를 사도 그걸 우리에게 판매해서 실제로 남는 순수수익은 t-x사업의 수준에 비교하자면 턱 없이 모자르다는 겁니다.
그 수익 정도면 이미 미국 결정권층&정치권층에 로비 &홍보 및 지원 자금으로 들어간 것 보다도 적을 겁니다.
F-35를 위해 록마가 뿌린 돈만 추정해서 7~8조원이 넘는다고들 미국 여러 언론 매체에서 거론들 하지요.
문대통령이 회담 때 언급한건 여러 방편의 목적에 있죠.
미국산 무기를 도입 할 의사가 우리에게 있다. 군사적&통상적 한미동맹이란 간판에 힘을 싣는 방편. 국내 기업 카이에 대한 정권, 정부차원의 세일즈 지원과 기업지원 성격(대규모 해외사업들 지원 사례 처럼...등 여러 목적이 들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현 정권이 아니더라도, 군과 공군은 20여대의 하이급 전투기를 필요로하고 있고 언젠가는 충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이급 포지션 전투기 티오를 120대로 규정해 왔고, 현재도 변함이 없습니다.
T-X사업과 딜을 하려면 T-X사업으로 얻는 미국 결정권층과 정부, 기업, 주변권층이 얻는 이익을 상회하거나 가까운 수준의 규모와 파급효과가 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싶히
현재까지 들어난 내용으로는
문정권이 미 방문시 풀어 놓은 경제분야 투자와 무역분야 거래는 미국과의 FTA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무기도입 관련 사항도 여기에 포함된 일 부분이구요.
만약
미국의 T-X사업에 보잉-카이의 T-50X기종이 선택 되도록 딜을 하려면 사업 결정권층들에게 정치&경제적으로 득이 되면서 반대층들을 무마하면서 달랠 수 있는 수준의 정도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로 사우디 보세요. 수년동안 수십조원을 넘어 백조에 가까운 무기도입 mou를 작성하고 실제로 수십조원의 미국산 무기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는 그 만큼의 정치-외교-무역통상의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요.
솔직히
전투기 20~40대, 대잠초계기 0대, 조기경보기나 정찰자산 0대, 그외 무기류 산다고 확실한 메리트를 뿜지는 못합니다. 물론 기류 형성과 지지층의 일부 형성은 가능하겠지만요.
또한
T-50X기종이 선택 된다면, 아마도 미국입장에서 우리에게 무기구매를 하려면 보잉사제를 사도록 권유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잉사에 대한 반대급부 차원에서요.
보잉사제 무기 리스트를 생각해보고 우리가 도입할 수 있는 장비에는 뭐가 있을까요?
당장 생각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종류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고, 우리가 필요로 하거나 커버 해 줄 수 있는 수량을 생각하면 많지 않네요.
F-15 신기체, 기존 F-15K 개량, P-8대잠초계기, 피스아이 추가 도입으로 항공기체 발주, 아파치 공격헬기, 수송기 정도네요.
이와이면 우리가 필요한 것 같이 가야죠.
F35 40대 와 e8 조인트스타즈 4대 . E2d 4대 정도는
사야 딜이 될 것 같은데요..
그냥 이거든 저거든 어차피 사셔야 된다면 이쪽을 좀더 고려해보시는게.....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맞트레이드라는 개념이 아니고요.
맞트레이드 하기엔 워낙 우리가 구입할 예상 규모가 작아서요. 당장 대통령이 하자고 해서 다 되는게 아니라 예산을 위해 또 의회를 설득해야 하니까요.
국내 정치적 드립으로 봐야겠죠. 카이 회장이 방한에 동반 참석이라도 했다면 어느정도 모르겟지만.,,그것도 아니였죠. 게다가 어던걸사려면 일단 연구용역이라던가 등등을 거쳐야하는데.... 갑작스럽게 무엇인가 될시스템이라고 보기 힘든점도 매한가지입니다.
f-35 20 대 옵션 추가 구매 말한거 같습니다. kfx 때문에 공군도 막대한 비용을 들어 f-15k 추가구매는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거기다 e-737 조기 경보 2대 , 그린파인 조기경보 레이다 2대 추가 구매 pac-3 도입, 천궁 pip 도입등 산재되어있는 현실적인 부분 감안하면 공군도 현재 국방비로 턱없이 부족하죠 미국이 t-50a 사주면 좋고 안사주면 어쩔수없는거고 추가 옵션 구매를 가지고 사주겠다고 t-50a 해달라고 하면 미국이 뒤에서 웃겠죠 미국은 t-50a 아니더라도 다른기종을 선택해도 크게 문제가 없으니까요 이걸 상술에 능한 트럼트 대통령이 계산기 두드리면 이미 답 나오는거죠 누가 손해보는 장사죠 ^ ^;
누가 보면 한 300대 사는 줄 알겠죠.
- 같은 돈을 써도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있고 욕 먹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정부는 전자보다는 후자쪽이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지요. 미국에 퍼주기로 따지면 노무현 전대통령만한 한국 대통령도 없지만, 당시 미국쪽 파트너들 눈에는 노무현 전대톨영은 그냥 아무 생각없는 반미주의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네오콘이라면 모르겠는데, 네오콘도 아니고 재임당시 미국에서 정파를 초원해서 지지받았다는 전직 미국방부 장관은 회고록에서 대놓고 크레이지 하다고 표현했지요. 현 문재인 대통령이나 주변 인물들에 대한 미국쪽 인식이 이보다 더 좋았을까요? 저는 굉장히 부정이라서, 진짜 수주를 원했다면 차라리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본문 자체가 정치적인 언플이라고 보고 있어서요.
비록 KAI가 T-X 사업 세일즈 담당은 아니지만 컨소시엄 구성원으로서 많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서포트가 필요한 건 당연한데 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통령이 T-50선정시의 반대급부 내지 반사이익을 부각시킨 게 어떻게 손놓고 있는 것보다 독이 되나요?
실제 미국 내 T-50 지지 의원이 한국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정책 결정이 무슨 맘카페 처럼 맴이 팍 상해부러서
문재인 미우니까 T-50 안살 거다 이런 유치한 의견말고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답변 부탁드립니다
- 차라리 트럼프가 정치가로 뼈가 굶은 사람이라면 님의 논조가 먹힐지 모르지만, 불행히도 기업가로 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말을 듣고 진짜 트럼프가 관심이 있다면 분명 보좌관에게 물어봤을 겁니다. 야, 한국이 미국제 전투기 수입과 훈련기 사업을 딜하자고 하는 것 같은데, 그만한 가치가 있어라고 말입니다. 문제는 현재 알려진 상황에서는 한국 입장에서는 되면 참 좋은데,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넘들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뽑았나 하는 딜입니다. 전투기 수입은 잘해봐야 F-35 옵션 20대입니다. 그에 반해서 TX 사업은 수백억불대 사업이고요. 보좌관에서 이런 팩트 설명들은 트럼프가 딜이나 한국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