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C-17 4대 추가 도입 결정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australia-formally-requests-extra-c-17s-405997/
11월 12일, 호주가 C-17A 수송기 네대를 미국 정부에 판매요청했다고 미국 국방대외협력기구(DSCA)가 밝혔습니다.
C-17 4대와 관련 장비, 부품 그리고 군수지원을 포함하여 16억 달러 규모입니다. 추가 장비로는 Pratt & Whitney F117-PW-100
엔진 19개, AN/AAQ-24V Large Aircraft Infrared Countermeasures (LAIRCM) 4세트, 그외에 다양한 전자전, 통신 그리고 항법
시스템입니다.
호주의 David Johnston 국방장관은 8월에 C-17과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KC-30A(A330) MRTT의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으며, 10월 3일에는 C-17을 두대에서 네대 사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4대를 모두 구입할 경우 호주의 C-17A 보유량은 총 10대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량을 보유하게 됩니다.
대형수송기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충분한 예산이 없답니다. 1차는 C-17대신 C-130J 샀구요. 2차도 C-130J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베밀에서 이건 관련해서
토론하고 있는데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C-17는 곧 생산이 중단되는데 보잉이 갖고 있는 물량도 조만간 없어질것 같아 C-17은 이후 혹시 중고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330MRTT가 기체가 더 커서 연료 탑재량이랑 인원 수송량등에서 앞섭니다.
그리고 기체 자체로 본다면 767 베이스나 A330 베이스나 다 많이 팔리긴 마찬가지죠.
다만, 내부 배선의 경우 KC-46A이 미 공군이 요구하는 이중 삼중의 배선을 요구했기에 나중에 수리할때 더 많이 요구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