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캐나다의 미래 해군 함정 건조 계획에서 미국 대신 자신들을 택하라고 로비중
프랑스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해군함정 계약에서 자신들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DCNS 등 프랑스 회사들은 캐나다 해군의 구축함들과 프리깃함들을 대체할 Canadian Surface Combatant (CSC) 프로그램에서 계
약을 따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조선소는 이미 함정 건조, 무기 제공, 시스템 통합 업체를 선정했으며 머지않나 함선 건조 설계에 들어갈 것으
로 보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관계자들은 미국 회사 특히 이미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 록히드마틴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록히드
마틴도 CSC에 대한 무기 공급과 시스템 통합에 관심이 있으며 캐나다 정부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계약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은 캐나다 해군용 북극/원양 순찰함을 건조하고 있는 Halifax의 Irving 조선소에 시스템 통합 업체로 선정되었습니
다. Irving 조선소는 CSC 건조에 맡을 곳 입니다.
11월 2~4일까지 처음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가 캐나다 해군 재건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맞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프랑스-캐나다 국방 협력 위원회를 설립하는 기술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프랑스 업계는 캐나다 정부가 CSC를 위해 전투함에 대한 시스템과 무기 통합에서 공개 경쟁은 물론이고 비 미국제 장비와 설계
에도 문호를 개방할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15척의 CSC를 건조하여 미래 캐나다 해군의 중추로 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약 250억 캐나다 달러(미화 240억 달러)
를 추산하고 있습니다. CSC용 무기와 시스템 통합이 가격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는 캐나다 해군이 CSC가 미국제 장비를 대규모로 채용하면서 미국 계약자들과 무기 시스템들에 의존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캐나다가 10월에 레이시언의 ESSM 개발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헬리팩스급 프리깃은 이 미사일의 현재 버전으로 현대화 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ESSM은 이 무기 시스템을 최소
2030년까지 확장시키게 됩니다.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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