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학가, 화성12호 엉터리 탄두 논란
출처 |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9192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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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화성12호가 가짜아니냐는 의심이 돌고 이를 북괴 보위성에서 제재한다는군요.
(전략) ... 윌헴은 러시아어 연수, 북극에서의 서바이벌 훈련, 헬리콥터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그 모든 과정을 이론이 아닌 특수기술로 익혔다. 그것은 끊임없는 정진의 기간이었다. 독일 가르미쉬 - 파르텐키르헨의 러시아 연구소에서는 소비에트 지도제작과 소비에트 군비 제한 수학을 공부했다. 말이 수학일 뿐, 그것은 실제 수학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냉전은 전술적 대응의 연속이라 할 수 있어요."그가 말했다. "미 / 소 양측은 상대방의 무기체계를 무효화 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체계를 계속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소련은 모든 과정을 다양한 수학등식으로 축소시켰고요. 나중에 보니 'K 계수'라는 것도 있더군요. 'K 계수'란 소련 공산당 정치국이 모든 수학을 개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규정한 것이었어요."
그것은 이런 말이었다. 냉전 말기 소련은 T-80 전차를 들고 나와 미국제보다 우수하다고 떠벌였다. 그러자 미국은 신형 전차 개발로 야기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소련의 유럽의 군 병력을 감소해야 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미국이 이렇게 나오자 소련 공산당 정치국은 수학 데이터를 고쳐, T-80은 알고보니 혁신적인 무기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그것은 내가 전투의 정치화를 처음으로 깨우친 계기였어요." ... (후략)
- 로버트 카플란 저, '제국의 최전선' 제 3장, < 2003년 봄, 몽골, 태평양사령부 > 중.
저도 그 생각 했습니다. 북괴놈들이 기만하는걸지도 모른다고요. 려명과학자거리에 있는 과학자들을 포섭하든 납치하든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북괴놈들 무기들의 사실적인 제원이나 성능을 알 순 없겠죠...
자기들이 만든 공식조차도 정치논리에 따라서 멋대로 고쳐버리던 구 소련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올렸을 뿐인데요...
아 그런가요;; 잘못이해함;; 저는 그냥 처음에 저걸 보고 "와 이득" 했다가 이게 기만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사실 북괴가 직접 새로 만들고 있는 미사일들이 제 성능을 발휘할지도 안할지도 애매해서 감이 안옵니다. ICBM은 절대 못만들것 같긴 하지만... MRBM이나 IRBM까지는 인민들 고혈 쪽쪽 빨아먹으면서 노오오오력하면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이른것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북한은 미사일기술을 파키스탄,이란에 수출하고 서로 데이터도 공유하는 나라입니다...
아 저는 미사일을 과소평가하는 기만을 얘기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