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2030년대 배치를 위해 신형 SACM 공대공 미사일 개발 검토

미 공군이 2030년대 전투기에서 발사할 SACM(Small Advanced Capabilities Missile)이라고 명명된 신형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미공군 연구소(AFRL)이 4월에 발표한 슬라이드에 의하면, ARFL은 차세대 제공우위 미사일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 및 하위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 및 시연하고 있다. SACM은 많은 연료를 채운 향상된 고체 로켓모터 그리고 공중, 고도통제 그리고 추력변향이 결합된 공력통제를 약속하고 있다.

AFRL은 초민첩성, 늘어난 사거리, 많은 양을 장착하고 압축된 운반 능력을 갖춘 소형, 경량 무장을 설계하고 있다. 슬라이드에 묘사된 미사일은 "후방 파괴를 위한 향상된 하이 오프 보어 사이트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격추당 비용이 낮다." AFRL에 의하면, 이 미사일은 에너지 최적화 유도, 항법 및 조종을 통합할 것이라고 한다.

금년초 미 공군은 2월 하원 군사위에서  SACM 컨셉을 설명하면서 공개했다. 미 공군은  SACM이 현용 공대공 미사일보다 더 많은 양을 운반할 수 있는 저렴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은 주무장 탑재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향후 플랫폼의 자체 방어를 향상시킬 MSDM(Miniature Self-Defense Munition, 소형 자체 방어무기)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판보로 에어쇼에서 전 미 공군 전투사령관이 6세대 미사일을 요구하는 등 미 공군은 오랫동안 AMRAAM 교체에 대한 개념을 추구했다. 금년 1월 FlightGlobal과의 인터뷰에서 퇴임하는 공군 전투사령관 Herbert Carlisle 장군은 공대공과 공대지 능력을 결합한 생존성 높은 장거리 미사일을 요구했다. Carlisle 장군은 이 미사일이 4세대 전투기에서 미래 침투 제공 플랫폼 그리고 노드롭그루만 B-21의 미 공군 항공기들에 배치되길 희망했다.

Carlisle 장군은 "중국의 PL-15 같은 잠재적인 적의 것들을 바라볼때 사거리는 큰 요소다."라고 말하고 "나는 생존가능성과 표적 도달에 도움이 되는 멀티밴드, 광대역 스펙트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AFRL의 더 먼 사거리를 가진 소형 미사일에 대한 비전은 Carlisle 장군의 비전도 따라가고 있다. 전 사령관은 기술이 미 공군이 F-35와 F-22를 위한 현재 크기와 구성으로 더 먼 거리를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전 사령관은 "나는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이 어디까지 갔는지 밝힐수는 없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사용할 어떤 종류의 프로파일과 모터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사거리를 얻을 수 있는 엔진과 모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AFRL와 Carlisle 장군의 설명에 의하면, SACM은 F-22A와 F-35 그리고 선택된 기존 항공기에 외부에 장착되는 공대공과 공대지인 미 공군과 DARPA이 진행하다가 사라진  joint dual-role air dominance missile (JDRADM)의 그림자가 보인다. 미 공군의 노력은 DARPA가 시작한 레이시언 AIM-120, AGM-88 HARM의 능력을 결합한 미사일을 추구한 triple target terminator (T3) 프로그램을 잡아늘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