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병기국, F3 사양으로 개량한 첫 라팔 M 인수

http://www.defense-aerospace.com/articles-view/release/3/157735/france-takes-delivery-of-first-upgraded-rafale-m.html

10월 3일, 프랑스 병기국(DGA)가 라팔 F1 전투기를 F3로 개량한 10대중 첫 기체를 공식적으로 인도 받았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해군이
F3 표준 항공기로만 균일하게 구성된 기체들을 운영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군 항공대에서 마지막 기체가 2016년에 퇴역하는
Super Etendard Modernisé (SEM)을 대체하면서 라팔의 역할이 늘어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제한적인 대공방어 임무능력을 지닌 F1 표준으로 제작된 처음 인도된 10대의 라팔(s/n M1에서 M10)까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억천만 유로 가량의 현재 생산되고 있는 F3 항공기와 동일한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항공기를 완전히 분해한) 심도있는 재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결과적으로 다양한 새로운 임무들을 달성할 수 있는 F3 표준이 제공하는 운영상 잇점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대공 방어, 지상 공격과 비행중 급유, F3 표준 라팔 해군형의 대함 공격능력, 정찰, 레이저 지시기 및 자동 조준, 그리고 핵 공격 능력이
더해지게 됩니다. 개조된 항공기의 인도는 2017년에 완료됩니다.

다쏘 항공과 Service Industriel de l’Aéronautique (SIAé), 프랑스 국방부 항공기 워크샵이 계약을 따냈으며 Thales, MBDA 그리고 Sagem
도 포함됩니다.

닷소 항공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F1에서 F3로 바뀌는 것들은

- 신형 모듈식 전자식 컴퓨터
- 신형 콕핏 스크린
- 항공기의 전기 배선 교체
- 스펙트라 대응시스템 업그레이드
- RBE2 PESA 레이더로의 교체 (신형 AESA 안테나로 교체 가능)
- 무기 장착대 교체

해군과 공군의 F3 표준형 기체가 수행할 수 있는 임무는

- 30mm 기관포와 Mica IR/EM 미사일을 이용한 요격과 공대공 전투
  (2018년부터 Meteor 미사일 통합)
- 30mm 기관포, GBU-12/24 레이저 유도 폭탄과 Hammer 정밀유도 폭탄을 이용한 지상지원
- Scalp 순항 미사일을 이용한 종심타격
- Exocet AM39 Block 2 미사일과 다른 공대(함) 무기를 이용한 해상공격
- Aeros 포드를 이용한 실시간 전략 및 전술 정찰
- 비행중인 라팔에서 다른 기체로의 급유 (buddy-buddy)
- ASMP-A 미사일을 이용한 핵 억지력

총 180대의 라팔을 주문받았고 현재 133대를 인도했습니다.

프랑스의 2013년 국방 백서에 의하면 프랑스 공군과 해군 전투기 수량은 225대이며 1990년대에는 700대 가량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