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업체, 소형화기 생산을 위해 이스라엘 IMI와 조인트벤처 설립

이스라엘 총기 제작사인 Israel Weapon Industries(IMI)와 인도 민간 방산업체 Punj Lloyd가 일부는 인도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스라엘 회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소형화기 공동 생산을 시작했다.

PLR(Punj Lloyd Raksha Systems)로 이름붙여진 새 벤처는 지난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고, 약 50억 달러에 이르는 인도 소형화기 시장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PLR은 인도군과 수출을 위한 장비를 생산하는 인도의 첫 민간 소형화기 제작업체다. 조인트벤처의 지분 비율은 54:49로, 대주주는 Punj Lloyd다.

Punj Lloyd의 생산 담당 사장인 Ashok Wadhawan은 "소형화기 공장은 Tavor 카빈, X95 돌격소총, Galil 저격소총 그리고 Negev 경기관총을 제작하게 된다.  그리고 PLR은 2017년 5월 4일 완전 가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군, 준군대 및 주 경찰을 위한 카빈, 돌격소총, 저격소총 그리고 경기관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무기의 정확성에 필수적인 무기 시스템을 위한 조준경 요구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다가오는 입찰중 하나는 7.62X51mm 돌격소총을 조달하는 것이다. 인도 육군은 기존 5.56mm INSAS(Indian small arms system) 소총을 교체할 공격 소총 구매 정보를 해외에 요청했다.

Ernst & Young India의 국방 분석가인 Arkur Gupta에 의하면 새로운 벤처는 "Make in India 특성으로 인해 인도 방산 시장의 중요한 덩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경 돌격소총과 카빈은 모두 철회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제안을 기대해야 한다."

인도는 66,000정의 소총을 즉시 요구하고 있고 총 요구규모는 250,000정이다. 인도 육군 관계자는 앞으로 두달동안 10억 달러 규모의 공격 소총 입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육군 관계자는 2011년 초반 66,000정의 7.62mm 돌격소총 국제 입찰은 작년에 취소되었다고 지적했다.

다른 중요한 입찰은 작년에 관심을 나타낸 저격소총 구매다 .

인도 육군은 현재 사용중인 7.62mm보다 더 큰 구경인 8.6mm 탄을 사용하는 저격소총을 원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저격소총은 현재의 1,200m 사거리의 저격소총보다 50% 이상 긴 사거리를 요구하고 있다.

소형 화기의 주요 사용자는 삼군, 준군가부대 그리고 주 치안기관이다. 이들은 현재 약 3백만 정의 소형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5년간 보유량은 소총 8백만정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인도 국영 Ordnance Factory Board가 수입을 포함하여 소형화기의 주 공급업체였다. 그러나, OFB는 탄약과 무기 생산 프로그램에서 뒤쳐져 있다.

인도 육군은 현재 DRDO가 설계히고 OFB가 제작한 INSAS 5.56mm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소총은 1990년대 중반 도입되었고 대체 기한을 넘겼다. 인도군이 보유한 다른 대부분의 소형화기들과 탄약들은 인도에서 라이센스 받아 외국 설계를 사용하여 제작했지만, 인도는 자체 설계 및 제작 장비 노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과 인도 사이의 조인트벤처는 인도 육군이 인도 육군 관계자가 제안한 "적을 죽이고 부상당하지 않기 위한 새로운 철학의 일부로" 5.56X39 구경보다 7.62X51mm 구경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시점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