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가족을 만날 줄이야" 육군 GOP 첫 면회 실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7108611
28사단에서 시범적으로 GOP부대의 면회를 허용하였고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합니다.
저도 저 지역에서 군생활을 했고 군사작전투입전 저기를 통과하거나 작전이 장기화되면 밥도 얻어먹었던 곳이라 아주 친숙한데요.
저기 GOP부대는 진짜 눈물날 정도로 열악했죠.
사단도 거지사단으로 유명하고 그 중 00연대는 가장 열악하고 심지어 붕괴위험지역이라 조금만 비오거나 눈오면 지반이 무너져 지형이 바뀌어 이를 보수한다고 하루에 한시간씩 자는 생황을 3달 넘게 하기도 하니까요. 이런 환경에다가 병사들의 복지시설도 최악인 수준이라 저도 보면서 고통스러워 눈물을 흘린적이 많았는데 가족이라도 볼 수 있게해주니 병사들 입장으론 꿈만 같을 겁니다.
(사실 GOP의 날이라고 1년에 하루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예전에도 있지만 이건 부대행사이고 항사 하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죠.)
chevrolet23 2014.09.07. 02:13
최전방인만큼 정말 큰 대우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minki 2014.09.08. 12:25
최전방의 경우 전쟁나면 3분이면 날라가는 곳에 왠 투자 ? 하는 마인드가 아직도 있는 듯...우리가 마지노선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