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20 수송기 2단계 시험 진입

http://www.janes.com/article/42708/china-s-y-20-enters-second-phase-of-testing

중국 Xian 항공기공업회사의 Y-20 대형수송기가 시험의 두번째 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주장을 한 중국측 보고서의 출처는 확실치 않지만 중국의 밀리터리 사이트 ifeng에 처음 등장했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1월26일 첫 공개 비행을 실시한 뒤 중국 중앙부 여러 도시에서 목격되고 있는데 이것이 이 항공기의 시험의 새
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첫단계 시험은 항공역학적 제한과 부하를 테스트하지만 두번째 단계에서는 항공기 레이더, 항법시스템, 자종조종시스템, 방빙시스템, 환경
조절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날씨 상황에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세번째 단계는 항공기를 극도의 고온, 저온 그리고 높은 습도 환경에 노출시키고 여기에 고지대 기지에서의 운용과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운용을 포함합니다.
7월 후반 시리얼번호 783을 단 새로운 프로토타입이 목격되었는데, 중국측 관찰자들은 세번째 프로토타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다른 소식
통에 의하면 네번째 프로토타입이 제작이 많이 진전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들 소식통들은 2017년부터 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중요 항공기 프로그램들 보다 빠른 진전이라고 합니다.
초기에 운용된 Y-20 프로토타입은 추력 12톤의 러시아제 Perm/Soloview D-30KP-2 터보팬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
하이패스 터보팬엔진이 IL-76 엔진테스트베드에서 1년 넘게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14톤 추력의 WS-20으로 보이며, 이를 장착할 경
우 Y-20은 화물 최대 탑재량을 66톤까지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에 공개된 인민해방군 국가방위대학 보고서에서는 인민해방군이 400대의 Y-20 수송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2014년 8월 촬영된 IL-76 엔진테스트베드기의 왼쪽 날개에 신형 고바이패스 엔진이 장착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