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400M 처음으로 공중급유기 임무 실시
http://www.janes.com/article/42451/a400m-acts-as-tanker-aircraft-for-first-time
에어버스 DS 소속 A400M 수송기가 스페인 공군 소속 EF-18A 호넷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를 실시했습니다. 에어버스는 33회의 비급유 접속
과 35회의 급유 접속을 실시했으며, 5회의 비행에 걸쳐 18.6톤을 연료를 공급했습니다.
최근에 실시된 A400M 수송기의 공중 급유 이정표는 7월에 A330 MRTT에서 공중급유를 받은 이후 실시되었습니다.
유럽 기체들과 미 해군 기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브앤 드로그 방식만 사용 가능합니다.
폴라리스
A400M 에 급유기능을 적용한게 오히려 MRTT 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겠군요.
에어버스가 다소 성급한 것은 아닌지^^
MRTT 붐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추진하는 것이 (초짜적 관점에서 보자면) 낳을듯 한데...
요즘 붐 문제만 보자면, IAI 한테도 밀리는 듯해서요...^^
그리고 IAI는 FBW 붐으로 폴란드에서도 도전장을 냈지만 어떨지 관심이 갑니다.
올 6월에 스페인 헤타페의 A330 MRTT 개조센터를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재 A330 MRTT의 붐은 베타테스터 역할을 해주었던 호주공군의 KC-30A를 통해 수정사항들을 도출해 모두 해결을 봤더군요. 현재 헤타페에는 KC-30A 2대가 머물고 있습니다. KC-30A 1대는 개량형인 붐인 enhanced boom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기체가 급유테스기 역할을 하고 나머지 1대는 수유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싱가포르 공군이 받는 6대의 KC-30A부터 enhanced boom이 적용됩니다. 우리나라도 A330 MRTT를 선정하면 역시 enhaced boom이 적용될 것이구요.
사실 A400M에 급유기능이 추가된 것은 앞으로의 시장을 보고 개조되었다기 보다는 현재 A400M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결정한 국가들의 요구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A330 MRTT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 덕분에 서로간의 가격격차가 매우 적어진 상태죠. 따라서 시장성만 놓고 보면은 양 기체가 서로 간섭이 생길 여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A400M을 도입한 국가들 대부분이 공중급유기 교체 소요나 신규 도입소요들이 많은데 A400M을 필요에 따라 공중급유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고 하더라구요. 고객국가들의 요구이니 해야죠. 안하고 그냥 A330 MRTT 사주면 안되겠니~?라고 밀어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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