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CH-53K 생산 결정을 앞두고 침묵중

미 국방부와 시코르스키가 지난주 고위급 검토가 예정된 CH-53K King Stallion의 생산 결정을 앞두고 침묵하고 있다.

미 해병대의 CH-53K는 3월 30일 LRIP를 시작한다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시코르스키와 미 해군 대형헬기 프로그램 메니저는 이번주 워싱턴 외곽에서 열린 연례 Sea Air Space (SAS) 컨퍼런스에서 결정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았다.

4월 3일, 미 해병대 Henry Vanderborght 대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국방부 장관실(OSD, office of the secretary of defense)이 필요한 말을 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나는 공식적으로, 우리는 저율초기생산 Lot 1을 위한 자재를 구입했다고 말할 수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마일스톤 C (생산 결정)의 지연에 대한 상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대변인은 "국방 획득 위원회 회의의 결과는 국방 획득 실행위(DAE, Defense Acquisition Executive)의 완료, 문서화 그리고 승인이 있을 때까진 예비 결정이다."라고 밝히고 "우리는 승인 과정의 일부를 요구사항을 앞둔 이 시점에 논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시크로스키 대변인은 FlightGlobal에게 회사는 CH-53K에 대한 설계를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19년에 예정된 운영시험을 통해 변경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시코르스키가 마일스톤 C 이전에 설계를 마무리할 것을 요구하지 않았고 후속 시험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변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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