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 유로파이터 109대 중 8대만 가동 가능!
슈피겔 지의 온라인 파네 올라온 뉴스 입니다.
한편으로는 돈 없어요 예산 더 주세요! 하는 부분도 있지만 독일군의 많은 장비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이 109의 유로파이터 중 8대만이 가동이 가능 하다는 부분은 정말...
그렇다고 합니다. 예산탓도 있겠지만 유명한 유지비 파이터의 탓도 한 몫 할지도....
몇몇 무기 체계를 보면...
유로파이터 109대 중 8대 가동 가능....
CH 53의 경우 67대 중 7대...
NH 90의 경우 33대 중 3대...
푸짜르가 웃고 있을지도...
http://www.spiegel.de/politik/deutschland/bundeswehr-unter-von-der-leyen-marode-ausruestung-bei-luftwaffe-a-987940.html
독일 공군의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독일의 Spiegel Online이 지난 일요일(24일) 보도했습니다.
독일 국방부에 전달될 기밀 보고서에 의하면 유로파티어 전투기 109대중 8대, CH-53 수송헬기 67대중 7대, NH90 헬기 33대중 3대만이 완전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Spiegel에 따르면, 이와 마찬가지로, 이라크에 무기를 전달하기 위해 고려중인 Transall 소송기 56대중 21대만이 작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내부 보고서에 의하면 자격을 갖춘 기술자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네덜란드는 100여 대의 F-16 중에서, 하도 동류전환으로 장기가 털려서(!), 작전가능 기체는 40대뿐이라던 것보다 중증이네요. 하긴 냉전이 끝나서 임전태세에 대한 절박한 필요성은 없어졌고, 그나마 도입되는 장비는 자국산업 먹여살리기의 관점이 더 작용하니까 보유전력과 임전태세의 간극이 더국 커질 듯합니다.
요즘 러시아 두고서 군비의 필요성이 부각된다지만, 그건 좀 포인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러시아 주변부는 애초에 그쪽 나와바리여서 서방측이 전력 좀 된다고 함부로 발을 들일 곳은 아니죠. 가장 큰 문제는 우크라이나 같이 방파제가 될 나라가 정치/경제적으로 맛이 갔다...는 '정세'의 문제랄까요. 그 살벌한 냉전시절에도, 헝가리/체코가 소련에 짓밟힐 때 서방측이 무얼 할 수 있었겠으며, 그렇게 물량을 붓고도 남베트남 하나 건지는 것도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그보다는 리비아건 같이 유럽 바로 인접지역(난민 넘어 오면 안돼~) 하나 제대로 정리를 못한다는 점이 문제일 터인데, 애초에 독일은 NATO방위 외에는 대외적인 군사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니까 이것도 해당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