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산 전차들의 엔진출력이 부족하다고
중국군 장교들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전차들은 첨단 무기와 장갑 그리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엔진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계화학교 훈련부서장인 Li Shengli Senior Colonel은 "Type 96A 주력전차는 인민해방군 지상군 기계화부대의 주력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전차의 무기, 화력통제 및 관측 장비와 컴퓨터 그리고 자동화된 시스템은 다른 외국군의 사용하는 어떤 전차와도 겨룰 수 있다."고 밝혔
습니다.
이 학교의 차량엔지니어링 전문가인 Yu Kuilong 은 인민해방군 지상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무기들을 업그레이드 했고 전차는 이전보다 더
욱 나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우리 전차들은 기동성, 화력 그리고 조종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 덧붙였습니다.
첨단 인체공학적 기술들을 적용하여 병사들의 불편에서 오는 여러가지 불만들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갔습니다.
Yu 중령은 지난 토요일에 러시아 Alabino에서 끝난 제2회 전차 바이에슬론 세계 챔피언쉽 대회를 언급하면서 "그러나 우리 전차의 엔진은
여전히 향상될 필요가 있으며, 이들 전차들은 단일 경쟁보다 실제 전장에서 실제 전투 능력을 시험받았다"라고 했습니다.
중국 팀은 팀 이벤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1등은 러시아 2등은 아르메니아가 차지했습니다. 베네주엘라, 벨라루스, 인도를 비롯한 12
개 국가가 참여하여 경쟁했습니다.
중국은 4대의 Type 96A를 보냈습니다.
바이에슬론에 참가한 Hou Peng 중위는 Type 96A는 사격 시험에서 좋은 성능을 내면서 모든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중
국 중앙텔레비전(CCTV)에서 "그러나 러시아제 전차의 1,130 마력 엔진은 우리보다 300마력이나 더 강력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일 같지가않네요;;엔진이라;;
수출용이라고 하면, 파키스탄에 팔린 알 할리드(96식과 같은 집안에 속한 사촌지간)의 경우 우크라이나제 6TD-2 대향피스톤엔진을 넣고서 1200마력을 찍었습니다. 중국제가 아니죠.
그럼 96A는 1000마력일 터인데 왜 "1,130 - 300"이라고 했는지 의문이 남습니다만, 냉각팬 돌리는 데 출력을 많이 잡아먹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일본도 90식의 2행정 디젤 1500마력은 냉각팬 돌리는 데 "수백 마력"을 잡아먹어서, 40t대-1200마력 조합의 10식보다 실질적인 톤당 마력수는 동등 혹은 이하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