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방산전시회에서 Pirooz 대전차 미사일 탑재차량 선보여

 

2017년 3월 5~7일까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IQDEX 2017 방산 전시회에 이란 방위산업체가 중국제 4X4 전술차량에 신형 대전차미사일을 통합한 Pirooz 대전차 미사일 탑재차량을 선보였다.

이란이 제작한 Pirooz는 러시아군이 운용중인 러시아제 Kornet-D 대전차 미사일 탑재 차량과 닮았다.

Pirooz는 주행시 차량안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차량 후방에 장착된 원격무장스테이션에 네개의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된 형태다. Pirooz는 러시아제 Kronet 9M113 ATGM을 카피한 이란의 Dehlavieh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포탑 중간에는 레이저 거리계와 관측장비가 포함된 자동 전자광학 추적장비가 장착되어 있다. Pirooz는 최대 5,000m 떨어진 모든 종류의 지상 표적을 파괴할 수 있지만 공중의 표적은 최대 사거리가 1,800m다.

Pirooz 차량은 승무원은 두명이며 차량 안에서 발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무기 플랫폼은 많은 종류의 전술 및 장갑차량에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이 무기 시스템은 차량 지붕에 신속하게 설치되어 자동 추적 기능을 갖추어 지상과 대공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