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미 해군 P-3C와 중국 KJ-200 조기경보기가 근접했었다고

두명의 미 국방관련 관계자들이 CNN에게 수요일(8일) 미 해군 P-3 오리이언과 중국 정찰기가 매우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해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중국군 기체는 중국 공군의 KJ-200 조기경보기라고 밝혔다.

두 항공기는 남중국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스카보로우(중국명 난사제도) 인근에서 서로 1,000 피트 이내까지 접근했었다.

이 지역의 미군을 감독하는 미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CNN에게 "안전하지 않은(위험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Rob Shuford 소령은 "미 해군 P-3C는 국제법에 따라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중이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 국방부와 태평양 사령부는 언제나 중국군과의 위험한 상호작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우리는 적절한 외교 및 군사채널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관계자는 미해군 P-3C가 공중에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코스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번 만남을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명령의 사슬을 높이기 충분한 심각한 것으로 여기지만 어떤 악의가 담겨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수요일에 발생한 것과 같은 미국과 중국 항공기의 만남은 "극히 드믄" 것이라고 밝히고, 이런 사고는 2015년에는 없었고, 2016년에는 두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2017년에 처음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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