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CAS 항공기 6대 구매 사업 다시 시작
출처 | http://www.update.ph/2016/12/philippines...raft/12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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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방부는 2017년 1월 11일 예비 입찰 회의를 개최한 후 입찰가 제출을 받고 퀘존시티의 Camp Emilio Aguinaldo의 국방부 건물에서 1월 27일 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가능한 제품으로는 비치크래프트 T-6 Texan II, 브라질 엠브라에르 Super Tucano, 엘빗 시스템 L-39, 한국 KAI KT-1 웅비 등이 있다.
언급된 예상 입찰자들 가운데 브라질 엠브라에르이 Super Tucano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되고 있다. 여섯 대의 CAS 항공기는 공군의 노후한 OV-10 Bronco 공격기를 대체하게 된다.
필리핀의 지형 환경으로 보자면 텍산-투나 슈퍼투가노가 가장 나아 보입니다만...남의 나라 일이니 뭐^^
엘빗 시스템의 L-39는 설마 체코제 L-39 알바트로스를 말하는 건 아니겠죠?
다른 후보들은 다 프롭기들인데, 혼자 제트기가 들어간 거면....^^;;;
저속 제트기고 구형이라 가격도 저렴하겠죠....
오타 지적이 맴을 찢...
KA-1은 최소 내장형 기총과 중앙 하드포인트 신설(추가연료 or 광학추적장비 장착용) 개량으로 운용의 다양성을 좀 높여주는건 어떨런지...
LOGIR랑 레이저유도 로켓도 팔아야 하는데...
KA-1은 무장 장착능력과 운용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TADS도 아마 개발 중단된걸로 아는데 어렵네요..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A-1_Wongbi.JPG 이게 그 문제의 TADS인데 제가 실물을 못봐서..비행단 가서도 못봤어요.
lig넥스원측에서도 KA-1의 TADS 개발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KA-1에 비궁통합이 전혀 진행되지 않아 사실상 취소분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KT-1시리즈를 본격적인 공격용으로 사용하려면 대출력 엔진으로의 교체 등 손볼 곳이 아주 많습니다... 적어도 1500마력급 엔진 정도는 달아줘야하는데 그 개발비를 대줄 곳이 없죠.. 주익에 M3같은 12.7밀리 기총이라도 내장하려면 거기도 손대야 하고..
엔진만 바꾸면 되는게 아니라, 기체 설계를 다시 해야합니다.
프랫앤휘트니 캐나다 엔진 라인업중에 KT-1의 PT-6A-62는 medium class, PT-6A-68은 large class로 분류되어 엔진 길이, 무게 등의 차이가 심합니다.
미디엄 클래스가 길이 높이 22인치, 폭 19.5인치, 길이 66~72인치
라지 클래스가 높이 22인치, 폭 195.인치, 길이 69~75.5인치입니다.
http://www.pwc.ca/en/engines/pt6a
그리고 KA-1의 경쟁력 부족 이유중 하나인 주익 하드 포인트도 다시 개량할려면 엄청난 돈을 들여야죠....
즉, 새로 만드는겁니다.
KT-1도 처음 시작인 KTX-1 당시엔 550 마력이었다가 950 마력으로 바뀌었는데, 이때 상당한 기체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터보프롭같이 엔진이 앞에 달리는 기체들은 기체 무게중심 변화에 민감합니다.
그렇게 쉽게 늘리고 할 수 있는거면 기체 개량에 큰 돈이 들어갈 이유가 없죠....
무엇보다 개발해놓고 안팔리거나 사용안되면, 개발비는 사장입니다.
R&D가 실제 제작으로 연결되려면 상당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223446612522968&SCD=JF31&DCD=A00603
경험이 있다고 필요한 기체 수정이 없어지는건 아니죠....
수퍼투카노에 들어가는건 1600마력엔진이라 950마력 엔진보다 크기도 크구요 주익 늘리고 하드포인트 달고 동체길이 늘리는갈 개량이라 하지 않고
"신조기 개발" 이라고 하는 겁니다
LOGIR든 레이저유도 70mm든 KA-1에서 운용하려면, KA-1에 대대적 개량이 되어야 합니다.
원래 예정하던 동체 아래 센서포드 장착이 그런 목적이었죠.
LOGIR도 최초 목표 포착은 FLIR 등을 통한 목표 지정이고, 레이저유도는 레이저 반사파를 따라가야하니 레이저 목표 지시기가 있어야죠.
그리고 사이드와인더도 그걸 운용하려면, 항전장비에 통합해야하는데,
글쎄요.....대헬기나 AN-2 상대라면 적외선 시커쓰는 신궁 통합하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만...
사실은 필리핀이 퇴역시키려는 OV-10이 KA-1보다 그런 목적에 더 적합한 기체이죠... 아주 아주 오래전(70년대 말?)에 한국도 OV-10G를 24대 사려고 했었는데 웬일인지 무산되었죠. 이제는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필리핀조차도 내보내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