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천궁 3 기반 함대공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출처 | http://udn.com/news/story/1/2202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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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과학아카테미(중산과학기술원)는 개발하고 있는 함정탑재형 천궁 3 대공방어 미사일의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대만 남부 Jiubeng 기지에서 12월 마지막주에 시험을 완료했고, 만족스러운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만 과학아카데미는 자체 개발한 수직발사 시스템를 통합하여 차세대 중국 해군의 Xun Lian 프로젝트의 서브 시스템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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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과학 아카데미는 미국과 MK-41 VLS 두세트 구매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기술 이전과 함께 수출 라이센스를 기다리고 있지만, 대만 과학 아카데미는 개발된 시스템을 시험하여 해군의 신뢰를 얻었다.
* 대만판 SM-6, 함정탑재용 천궁3는 Hai Gong 3로 불립니다.
근데 저 미사일이 초수평선 요격, 대용량 데이터링크, 엑티브 시커가 달렷나요?
와 대만해군도 드디어 수직발사기를..
천궁2가 150km로 알려졌지만, 200km까지는 안가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우리가 더 있겠지만 현재로는 어젛게 보시나요??
아직 실전 경험도 없는 미사일들을 놓고 우위를 논하는게 좀 어패가 있긴 합니다만,
대만이 우리보다 먼저 지대공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함대함도 초음속까지 다양하게 개발한 경험이 있기에 앞서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만은 도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많으니 더더욱 자력 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겠죠......
함정이나, 전투기 같은 플랫폼 개발보다 미사일에 전력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구요.
결국 대만은 미사일로 방어하고 탄도탄으로 공격이외에는 답이 없겠네요.
우리도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서는 이런 전략까지 고려해야 겠지요.
개발 역사는 저쪽이 좀 오래되서 앞서는 부분이 있긴 할겁니다.
대만은 또 방산연구기관인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함정용 대공미사일 톈궁 3호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마하 4의 속도로 200㎞내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당초 지상에서 운용하는 대공미사일로 사용됐으나 이번 시험발사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함정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933026
재원이 나왔네요
워매 대만무기체계는 전혀 몰랐는데 사거리가 으마으마하네요.
천궁2가 PAC-2급 성능이니.....
하긴....대만에 무기를 팔려는 나라는 없어서 스스로 만든 경험이 꽤 되니 저런 장비가 나올만하겠네요.
https://youtu.be/Bn6jx_ivVTs
중화민국의 천궁 3 발사및 표적 충돌 영상입니다.
대만의 천궁 지대공 유도탄 시리즈는 원래 미국의 패트리오트 미사일 기술을 미국에서 돈주고 들여온 것이 그 바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만 유도장치와 사격통제 기술은 미국이 안줘서 독자개발했다고 하죠. 유도방식이 초기버전(천궁 1)은 SM-2나 호크처럼 Semi Active방식이라고 하네요.
근데 개발해도 키드급 말고 적용할 함정이 있을려나요
개발하겠다는 방공구축함에도 적용 가능하겠죠... 저 미사일 사거리를 뒷받침할 함정이 얼마나 될런지...
기분이 상당히 기묘한게, 천궁-해궁으로 이어지는 미사일 이름과 역할까지 똑같으면 후발주자인 우리는 뭔가 좀....
더구나 일반적인 대명사도 아니고 저 무기들 용으로 급조된 신조어인데 말이죠.
근래 군의 무기명칭(코드가 아닌 닉네임) 붙이는 방식에 상당히 의문이 갑니다.
K-2전차는 흑표라고 해줬다가 K-21은 아예 붙이지도 않고, 미사일을 비롯한 화력체계는 명칭의 이유나 통일성도 이해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