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북한이 러시아제 KH-35 순항미사일 카피판 확보한 것으로 판단
북한이 해상공격능력 강화를 위한 최종단계로 러시아제 순항미사일을 복사하여 확보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견해가 나왔습니다.
최근 YouTube를 통해 공개된 선전영화에서 해군 함선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 짧게 노출되었습니다.
38 North 웹사이트를 운용중인 Johns Hopkins University의 한미 연구소의 무기통제 전문가인 Jeffrey Lewis는 그 미사일이 북한 군사 무기에 "새롭고 잠재적인
불안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Lewis는 이 무기를 러시아가 1980~90년대에 개발한 KH-35 시스키밍 대함순항미사일의 카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H-35의 사거리와 탑재중량은 미사일기술통제협약(MTCR)의 것보다 아래지만, 북한에 대한 순항미사일 수출은 유엔 제재를 위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