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만 터져도 손가락 절단…폭음통 화약 1천600개 분리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ce=tw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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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발사고 종합조사결과 나왔습니다.
요약하자면
1. 올해받은 폭음통 1842발 중 1600발을 소모못함. 훈련중 위험성 때문.
2. 탄약관이 작전과장한테 폭음통 1600개 소모 못해서 올해중으로 소모해야 된다고 보고하고 작전과장은 대대장에게 보고.
3. 폭음통 1600발 남은것 때문에 상급부대 질책 받을까 두려웠던 대대장이 비오는날에 소모하라고 지시하고 탄약관은 소대장 1명과 병사4명에게 해체 지시.
4. 그리고 해체한 화약은 사고장소에 은폐하고 어제 모종의 이유로 폭발.
즉, 소모 못한 폭음통 해체해서 화약만 빼서 대충 짱박아두고 상급부대엔 가라로 소모했다고 보고했는데 그게 어제 터진거죠.
폭발원인은 아직도 못밝혔는데 일단 군에서는 짱박아둔 화약을 모르고 밟아서 터진게 원인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위 기사링크
그나저나 이정도로 터졌는데 사망자가 없는게 기적일 정도죠. 하지만 크게 다친 병사들의 상처와 인생은 뭘로 보상하란말입니까.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