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봇 정착…속도와 치명성 ‘상상 초월’
출처 |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000000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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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의 AUSA(미육군협회) 2016 세미나 요약기사입니다.
중요 부분만 간추리자면
- 미국이 맞이할 미래전은 한국전쟁보다 더 큰 대규모 전쟁이 될것.
- 그런데 미육군의 규모가 줄어드는게 문제니 육군전력을 강화해야한다.
- 인공지능과 무인병기가 정착되는 2025년 이후가 최대문제이며 이때를 기점으로 기존 전쟁의 양상이 완전히 바뀜.
- 미래 육군은 군단이나 사단같은 로마시대부터 내려온 편제단위를 쓰지 않을것.
- 지상전의 강자인 전차나 장갑차도 미래전엔 필요없을것.
이정도입니다.
여기서 사단이나 군단 없앤다는건 럼스펠드때부터 주구장창 나오던 주장인데 진짜 여단중심으로 개편할려는 모양입니다.
- 그런데 미육군의 규모가 줄어드는게 문제니 육군전력을 강화해야한다.
- 지상전의 강자인 전차나 장갑차도 미래전엔 필요없을것.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육군은 필요한데 기갑은 필요없고... 공군(+육군항공대)이 다해먹는다?
전차 장갑차가 필요없다는건 보병 하나하나가 장갑차나 전차급이란 것인가!
전망대로 모든 것이 되었다면 지금 전쟁은 광선총으로 할겁니다;;;
4세대 전차는 어차피 로봇이 판치는 전장을 감안하고 설계될거니 적절한 대처가 되서 등장 할게 뻔하니까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만 봐도 주포는 최소 130mm 또는 레일건(!)
레일건 장착시 대전차 뿐 아니라 발사체 변경과 발사 출력 조절로 경보병, 드론, 항공기, 포탄 요격까지 전부 가능해질 판이던데요
포탄여유도 상당할 거라는 예상이고요.
아마 전차가 쓸모없을거란 예상은 전차 제작사들이 먼저 인지하고 그 시점에 팔수 있는 물건을 만들려고 할겁니다.
>포탄이 피아의 머리 위에서 터지고 보병이 적을 향해 기동하는 형태의 전투는 없어진다
예전의 전차무용론과 맥락이 좀 다르고, 파워드 수트 시대로 가는 길도 아닙니다. 장갑차'도' 무용지물이라면 거기서 하차할 보병들의 전투도 상정하지 않겠다는 거니까요.
이것은 각종 정찰자산과 데이터통신의 보급, 포병까지 보급되는 PGM에 의하여,
전장의 가시화 -> 미리/멀리서 보고 바로 쏠 수 있음 -> 근접전투의 종말(이러니 전차나 장갑차가 필요없어짐). 근접전 소요가 일부 남는다 해도 로봇/무인플랫폼이 앞장서 수행할 것 -> 작전에서 기동은 의미가 없어지고 포병 및 항공자산에 의한 화력전 (단 예전처럼 갈아엎기/들이붓기 화력이 아닌 정보력에 의한 핀포인트 공격...)
흐름을 전제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포병/항공이 킹.왕.짱이 될 거고, 전장의 가시화를 달성하기 위한 정보전(전자전/사이버전 포함)이 더욱 중요해지겠네요. 하긴 이게 미국쪽 이론가들이 오랫동안 품어온 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