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네덜란드, 동유럽 배치 준비를 위한 합동 미사일 방어 작전 시험예정

독일군 고위 장성이 독일과 네덜란드가 10월에 각자의 패트리어트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대해서 앞으로 폴란드 또는 발트해 국가들에 대한 다자간 배치를 위해 어떤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를 시험할 합동 운용 시험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Michael Gschossmann 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지역 병합 이후 방어를 위해 아우성치고 있는 발트해 국가들과 폴란드를 나토가 안심시킬 새로운 접근으로 합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에스토니아는 미국 주도 대서양 동맹의 악화와 러시아의 침략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 발트해 국가들은 러시아의 충실한 동맹인 벨라루스 그리고 러시아 해안 영토로 중무장한 칼리닌그라드 사이에서  나머지 나토 회원국들과 좁은 땅으로만 연결되어 있다.

독일공군 지상부대 사령관 Gschossmann 장군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0월의 시험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지난 수년간 독일과 네덜란드가 개발한 대공 및 미사일 방어의 새로운 합동 컨셉를 검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독일과 미국 관계자들에 의하면, 10월초 크레타의 나토 기지에서의 훈련동안 40발 이상의 요격체가 발사될 것이며 독일군 300명과 네덜란드군 100명 그리고 미군 10명과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시험 이후, 독일과 네덜란드군 관계자들은 양국간 대공 및 미사일 방어 테스크포스의 전투준비를 선언하고, 미래 배치를 위해 나토에 이를 제안할 계획이다.

Gschossmann 장군은 발트해 국가 관계자들은 이번 여름초반 동유럽에서 일련의 훈련동안 미국이 패트이어트 포대를 배치한 것을 환영했지만, 상징적 가치는 하나 이상의 국가에 배치될 때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