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구 軍·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nput=119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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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건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민심 악화되니까 대구공항+K2공군기지 통합이전건 꺼낸것 같은데 다른 문제는 제껴두더라도 K2공군기지 이전할만한 후보지가 있나요?
전에 대구쪽에서 경북 모처로 이전한단 얘기가 나왔지만 중앙정부 반응없어서 흐지부지된걸로 알고있어서 말이죠.
거기다 K2공군기지는 주한미공군도 같이쓰니 이전협의만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군측이 이전 동의한다고 해도 다른 후보지들도 상당한 저항에 부딫힐거고 이전한다치면 꽤 장기적으로 계획세워야할겁니다.
과연 그 시기안에 수행할 수 있을까요?
공약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형편에 임기말에 나온 단순한 건(?)이 과연 지켜질까요?
대구공항의 한국군시설이랑 미군시설이 이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대이동일텐데... 대구공항에 밀집한 군시설과 기관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단순히 1개 전투비행단 이전의 계획이 아니죠.
부지나 제대로 구할 수 있을지
예전에 군에서 K2이전시 기존 대구공항 2배 크기 요구했던것 같은데
밀양으로 가기에는 땅투기세력만 꿀빠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만약에 이전을 하고 이착륙 민원을 줄인다고 가정했을때는 경북 영덕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다만, 변수가 원전이죠. 어디까지나 산을 깎는 등의 공사 난이도가 낮은 것만 본겁니다. 예천이 소음피해를 감수 하고서라도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에 나선다면 보상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못을 박아야 합니다. 다시 또 나가라는 소리 못나오게. 제2MCRC가 있는 팔공산은 예전부터 CRP와 방공방송에 대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곳인데 이게 제일 걸립니다. 그렇다고 RP한군데를 이전와중에 보완을 위해기능증설을 해버리면 너무 중복투자가 결과적으로 되어버리는거 같은데.
아예 탱고도 옮기자고 하지.
B2도 옮기고..
정말 화나네요.
청와대는 안 옮기나?
국가 발전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하자며던데..
아예 강원도 최전방으로 청와대와 국회를 옮기면 정말 좋겠네요.
강원도도 발전해야죠?
강릉처럼 해안선과 활주로가 직각이 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럴 땅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구기지는 단순한 전투비행단이 아니라 1개의 군급 사령부와 1개의 군단급 사령부 등이 있습니다.
대구 바로 옆의 영천시 '금호읍'에도 활주로 만들기 적합한 지형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20km 거리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만... 영천시에서 반대한답니다. 최근에 수천억(?) 들여 경마장 만들고 있는데, 항공기 소음에 말들이 놀랄 거라며 안된답니다.
그 외 예천, 울진 등등의 후보지가 거론되지만 대구랑 너무 멀고 적합성에서도 떨어집니다.
F-15K 등 핵심공군 시설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북방으로 옮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천은 대구랑 가깝지만 사실 지형이 좀 좁은 느낌이 들고, 군위는 대구랑 거리가 좀 되지만 넓은 평지를 가지고 있어 유리합니다.
군위군에 단북면은 없습니다. 단북면은 의성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