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방부, 프리깃 프로젝트의 최저가 입찰자였던 인도 기업이 부적격자라고

신임 두테르테 행정부가 최저가를 제안한 인도 업체가 국방부에 의해 실격 처리된 160억 페소 규모의 해군 프리깃 사업을 추진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국영 Garden Reach Shipbuilders & Engineers Ltd.는 두척의 함정을 공급하는데 150억 4백7십만 페소를 제안했으며, 이 금액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승인된 예산보다 9억5천만 페소가 낮다.

그러나, 국방부 차관 Fernando Manalo는 어제 (29일) STAR 지에게 이 회사는 일부 사전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프리깃 구매를 위한 사전 인증 단계는 작년 5월말에 있었다.

작년 3월 말에 4개 회사가 입찰에 참가했었다. 다른 회사들은 한국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스페인 나반티아였다.

Garden Reach 와 Hyundai 만이 인증을 통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었고 다른 두 회사는 일부 서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 현대는 157억4천4백만 페소를 제안하여  Garden Reach의 제안보다 7억 페소가 많았다.

필리핀 해군은 한진중공업이 제작한 프리깃 두척을 조사를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 현대중공업의 오타로 보입니다.)

해군 기술 워킹 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서부 사령부 사령관인 Roland Joseph Mercado 중장은 HHI의 사전 인증 조사에 대해서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의 기술 제안서와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HHI의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방부는 수상, 대공 그리고 수중 표적과 교전할 수 있는 미사일로 무장한 프리깃 두척을 구입하기 위해 180억 페소를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