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모의 공중전투서 베테랑 조종사에 완승

현대무기의 생산성은 가격이 높냐 낮냐로 재정의 되죠.

워낙 저율 생산이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상황이라지만 몇가지 기능이 애시당초 필요 없다면 생산성이 올라가는건 당연하고, 좀 더 이부분을 극대화해서 생존성 자체가 덜 요구될 경우 가격이 추가로 절감되겠죠.

예를 들어 지금 당장은 파일럿을 위한 좌석과 공조장치 생명유지 장치등의 무게와 부피, 없앴을 때의 가격적 이득만 따져도 큰 이득이 발생하겠지만

좀더 극단적으로 스텔스성을 상당부분 포기하고 작전도 주간전용으로 한정해서 센서니 뭐니 거의 다 생략, 값 비싼 엔진도 염가형 민수용 자동차 엔진을 도입한다던가 해서 무인화된 수투카를 대량 구매할 경우라던가 이런식의 극단적 선택이 가능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폭격 정밀도 같은 부분은 저렴한 멍텅구리를 급강하로 해결한다 치면 전투 소모율과 생산단가 사이에 갭이 문제가 될겁니다.

아마 현대 공업력으로 생산되는 수투카를 미국이 생산한다면 년간 수백만대는 전장에 공급 가능할겁니다.

물론 이런식의 몰상식한 방법 보다는 지금당장은 미국의 경우 수송기에서 뿌려버리는 배회폭탄 드론을 더 선호하는 걸로 보입니다만  극단적으로 말해서 무인화된 드론과 보다 세련되고 값비싼 방식의 절충 지점을 미국은 찾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