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원격 제어되는 자주포를 추구한다
출처 | http://www.janes.com/article/61778/dapa-...-howitz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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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은 K9 155mm/52구경장 자주포와 기타 155mm 체계들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된 사격 및 장전 시스템이다. -
한국의 방위사업청(DAPA)은 한국 육군의 155mm 포병체계의 자동화를 통해
응답 성능과 전투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Defence IQ Future Artillery 컨퍼런스에 참가한
방위사업청 기동화력사업부 포병사업팀(DAPA Artillery Projects Team)의 정진휘 중령은
운병병력이 절감되고 신속한 화력 투사가 가능한 수단으로 '자동화된 곡사포(robotic howitzer)' 컨셉을 발표했다.
정 중령은 전체적인 인력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북한의 장거리 포병 화력투사와 국지적인 대화력전으로부터
물자와 인원 손실을 최소화하고 각 포병체계의 운영 영역과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동화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말했다.
이 자동화된 자주포 체계의 핵심은 기존 K9 155mm/52구경장 자주포에 완전 자동화된 사격-장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개조하거나
기존 K9의 무장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된 무인포탑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2명의 병력이 차량을 통제하여 작전 시 차량을 이동시키지만 전투 및 사격시에는 병력은 차량에서 이탈하고
사격통제는 네트워크화하여 사격통제차량(FDCV-Fire Direction Centre Vehicle)에서 원격조종하는 개념으로,
사격지휘차량(FDCV)은 대포병레이더나 다른 종류의 지상 - 항공기반 표적획득 수단과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완전 자동 급탄시스템은 23L의 약실 체적을 갖는 K9의 155mm/52구경장 포신과 결합되는
한화의 모듈식 장약의 사용을 전제로 한다. 한화의 K676 추진장약은 K307 BB-HE 포탄을 40.6km까지,
M982 엑스칼리버와 같은 유도포탄은 50km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
번역 참고 : 기갑 갤러리(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777413)
제가 전에 밀리돔에 소개한 적 있지만 이게 K9 개량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차기 자주포 말고요?? 저정도면 엔진도 옮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거의 그냥 다 갈아엎어야 되는 수준 같은데.. 블로그 읽어보니 21년까지 개조한다는 계획이네요..
거의 믿기지 않네.. 이정도면 개조수준을 넘는거 아닌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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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DAPA)이 자동화를 통해 육군의 155mm 자주포 시스템의 응답률과 전장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런던에서 열린 Defence IQ 미래 포병(Future Artillery) 컨퍼런스에서 방위사업청 포병 프로젝트 팀소속 정진위(Chung Jin Wee) 중령은 인력 요구를 줄이면서 신속하게 화력을 집중할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 로보틱 곡사포 컨셉의 개념을 설명했다.
정 중령은 북한의 장거리 포병 사격과 "지역 대포병 공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물자와 인력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개별 포대의 작전 지역과 표적 운용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컨셉의 핵심은 육군이 운용중인 K9 Thunder 155mm/52 구경 자주포 또는 K9 무장 시스템을 사용한 원격조종 고정 포 진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완전히 자동화한 탄약과 장약 장전 시스템이다.
방위사업청의 컨셉은 유인 화력지휘차량(FDCV, fire direction centre vehicle)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가지 로봇 포탑 또는 자동화된 자주포 - 후자는 승무원 두명이 중요한 위치 변경동안은 탑승하고 있고 발사임무시는 밖으로 나와있는 것으로 보임 - 가 있다. FDCV는 대포병 레이더 또는 다른 지상 또는 공중표적 획득 수단들과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완전히 자동화된 탄약 운반 시스템은 약실 용량이 23 리터인 K9의 JBMOU 호환 155mm/52 구경 포와 결합한 한화가 생산하는 모듈식 장약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표준날씨?(m/v 928m/s, 포구속도?)에 한화 K676 장약을 사용하여, 자주포는 K307 BB-HE 탄을 40.6km 이상 날리거나, 엑스칼리버(Excalibur)를 50km 이상 날릴 수 있다.
항상 이동중 사격의 경우만 생각을 해서......
그런데 그와 같은 경우는 포가 항상 전원이 ON 되어 있고 포탄이 차내에 있는 경우에만 해당하긴 하네요.
연평도포격때는 포탄이 차내에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이 시스템이 적용되어도 효용성이 좀 떨어지는데.....
K9 개조개발로 무인포탑은 불가하지 않나요?
무인포탑 = 차장/포수 탑승석 없음 > 차대신규개발 > 사업비증가 = 망테크
무인포탑 = 자위용 기관총 운용불가 > RCWS 도입 > 사업비증가 = 망테크
결론 : K9기반으론 무인포탑 불가 > 그냥, 차기자주포 개발 > K55 예비전력화 = 절로 예비군도 자주포 시대 도래..(포병의 꿈..완성)
원격제어로 차장(또는 포수)조차..필요없어지는걸까요.
K9 PIP는 3인승입니다. 차장, 포수, 운전수가 탑승하는데, 완전 자동방식인 만큼 차장과 운전수만 있으면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3인승으로 만든 이유는 자주포를 항시 운용하려면 정비, 훈련, 전시 임무교대 등을 위해 최소 인원이 3인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자료가 인용한 2명이란 것은 2명으로도 충분히 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K9 PIP는 포탑의 독립된 구획에 차장과 포수가 탑승하지만, 원격운용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필요시 승조원 없이도 외부에서 유선 혹은 무선유도를 통해 사격이 가능합니다. 모두 연평도 포격사건의 교훈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K9 PIP는 수명이 연장된 비선형 52구경 곡사포 체계, 완전자동식 사격체계, 새로운 둔감형 장약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밀리터리 리뷰를 참조해 주세요. 큰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