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FY15에 도입할 F-35 수량 8기 축소할 것"

http://www.bloomberg.com/news/2014-02-15/pentagon-said-to-seek-34-lockheed-f-35s-instead-of-42.html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미 국방부는 총 34기의 F-35를 FY15 예산안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존에 계획했던 42기보다 총 8기가 줄어든 것으로, A형 26기, B형 6기, C형 2기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FY15 예산안은 오는 3월 4일 (미 현지시각)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릴린 휴슨 Lockheed Martin CEO는 F-35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록히드 마틴의) 포트폴리오에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주장하였습니다. LM의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예산안이 공개되기 전 (F-35의 FY15 중 미군 인도 수량에 대해) 언급하거나 추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하였습니다.

비록 펜타곤이 예측한 수량보다 8기 적게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는 FY14에 승인되었던 29기에서 5기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9년까지의 5개년 국방 예산 계획에 의하면 미군은 FY16에 총 55기의 F-35를 도입할 것이라 하고, 이는 기존 계획보다 7기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2019년 경에는 총 96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수치는 타국의 구매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엔 영국, 노르웨이,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이스라엘, 한국)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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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메세지로 기사를 끝마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덕인가 봅니다 ^.^

물론 미군 도입 수량을 타국의 FMS 도입분이 메꾸고야 있지만, 그다지 장및빛 전망이라고 칭하기엔 섣부른 감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