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前수사단장 "사단·여단장 넣었더니 대대장 이하로 하라 해"

박대령이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것 대충 들었습니다. 더불어 2명의 변호사의 말도 들었구요.
추가로 제가 다른 뉴스에서 본 관련 내용은 현 국가안보실장하고 1사단장이 이명박 정부때 대통령실에서 같이 근무했다고 하네요..

정황상 "1사단장 구하기"라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제가 생각해보면 초기에는 주변의 압력(이때가지는 고위층을 동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으로 꼬리자르기를 하려고 했는데, 박대령이 원칙대로 조사해서 보고했다.
그럴 모르던 고위층(예를 들어 국방부 장관)은 칭찬을 하고, 원칙대로 경찰에 이첩을 하라고 했고, 이첩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최고위층(1사단장 구하기의 주동자로 추정되는)이 다양한 고위층을 동원해서 업어치기를 하고 있다.

역사에 남는 명언이 있죠 "메세지를 막을 수 없으면, 메신저를 노려라"
메세지는 많은 증거가 나타나고 있는 1사단장의 위법이고, 메신저는 박대령이죠
지금보면 '사단장이 죄가 없다'가 아니라 '박대령이 항명했다'로 몰고 있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박대령이 적법한 절차를 준수했고, 부당한 외압에 당당하게 대응했다' 입니다.

박대령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