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월에 레이저무기 시험 계약자 발표 예정

영국이 다음달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사할 기술 실증기 계약 업체를 선정하면서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 배치를 위한 첫 중요한 단계를 내딛을 예정이다.

레이시언 UK의 사업개발 임원인  Andy Rhodes가 회사 공장에서 브리핑 도중에, 영국 국방성은 6월 3일 기술실증기를 제작할 업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시언은 밥콕(Bobcock)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MBDA, 록히드마틴, 탈레스 UK 그리고 라인메탈이 포함된 경쟁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밥콕 팀은 옵트로닉스(optronics)를 공급할 Leonardo-Finmeccanica (Selex)와 레이저를 개발한 콴티크(Qientiq)도 포함되어 있다.

콴티크는 정부 방위 연구소 DSTL에 의해 추진중인 경쟁에 참여하는 최소 3곳의 경쟁업체에  자사의 레이저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들이 콴티크의 레이저를 선정하는 것은  최근 미국과 독일이 지배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영국의 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Rhodes 씨는 첫 레이저 무기 발사는 2018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작년에 런던에서 열린 DSEI 전시회에서 First Sea Lord Adm. Sir George Zambellas 가 말한 것을 확인했다.

첫 시험은 육지에서 이루어지고 나중에 바다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표적은 무인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레이저 테스트 시스템은 미사일로 격추할 출력을 가질 것도 계획하고 있다.

밥콕 팀은 레이시언의 트럭탑재 팰렁스 CIWS에서 기관포를 제거하고 레이저를 탑재한 개조 버전을 제안하고 있다. 레이더와 다른 시스템은 그래도 남아있다.

Rhodes씨는 이라크의 영국 기지를 보호하는데 사용된 트럭 탑재 시스템의 요소를 사용할 것이며, 탑재가 아닌 레이저에 초점을 맞춘 연구와 개발 비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운트보다 레이저에 돈을 쓰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프로그램이 영국 해군에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장착하는 완전한 프로그램이 될 후속 개발 작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레이시언은 레이저와 레이더, FLIR 그리고 광학장비를 갖춘 20mm 팰렁스로 이루어진 배치 기능한 시스템의 가능한 구성을 보여줬다.

영국 해군은 이미 함대에서 팰렁스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영국은 두척의 신형 항모, Type 26 프리깃, 그리고 지원함에 장착될 무기들을 업그레이드 하려 하고 있다.

Rhodes씨는  영국 해군이 추가로 팰렁스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