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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독자 프로그램들이 서방 방위산업의 미래를 위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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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8486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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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자국 방위산업을 키우려는 국제적 압박이 서방 방위산업 수출 시장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새로운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Avascent의 Daniel Yoon과 Doug Berenson이 작성한 "2016 국제 군 현대화의 역동성(Dynamics of International Military Modernization 2016)이라는 보고서는 많은 도전자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한국 그리고 브라질의 삼총사가 서방 시장들에 대한 가장 직협이라고 결론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장 위협은 서방 수출업체들에게서 기원하는데, 작자들은 "많은 경우, 이들 새로운 선수들은 서방 공급업자들과의 수출 합의, 종종 오프셋 요구사항을 통해 그리고 자국산업 참여로 기술이 확산되면서 발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미국 회사들은 미국 군사지출의 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를 추구했다. 저자는 전반적으로 많은 미국 회사들이 이 전략에서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미국내 17 퍼센트의 방산장비 제작사들이 수출을 할때는, 해외판매는 2010년 이후 자국 요구가 감소한 것을 부분적으로 상쇄시켰지만, 이제는 그 숫자가 극적으로 34퍼센트로 늘었다." 고 밝혔다.


그 계획은 서유럽에 있는 4개의 거대 방위산업 거인으로 대표되는 영국, 독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에게 더욱 중요했다. 이들 첫 세국가들은 그들의 군사 판매의 거의 절반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군사 판매의 82 퍼센트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 수출의  지배력은 근 미래에 고객들로 부터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자체적인 방위산업 성장 추세의 뒤에는 국제 방산 시장에서 다수의 경쟁력 있는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 또는 둘다의 이유로 자체 방위산업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종종 정치적 보호로 초기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해외 공급업체들과 관련된 거래에서 엄격한 오프셋 요구하며, 진행중에 종종 이들 공급업체들의 기술적 경험들을 흡수한다. "


이런 조치들은 "육성하려는 국가들이 해외 업체들 대신 자국 생산업체들로부터 구매를 늘리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많은 기존 업체들이 특정 시정에서 많은 기존 업체들이 '구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산업체들 다수가 다른 시장들에서 서방 수출에 대항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 10년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럼 누가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 일본과 인도는 명백하지만, 분석가들은 둘다 모두 문화적인 이유(일본)와 관료주의(인도)로 인해 중요 수출업자로 부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싱가포르와 터키는 일부 능력이 있지만, 뒤에 쳐져 있다.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은 둘다 모두 첨단 기술 생산 능력이 있지만, 양국 모두 서방 국가들이 현재 수출하고 있는 시장의 큰 덩어리를 차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대신, 한국, 브라질 그리고 이스라엘이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큰 도전자가 될 것이다.


예를들어, 이스라엘은 레이더, 미사일, 그리고 특히 무인시스템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무인시스템은 이미 세계적으로 미국의 하드웨어들과 경쟁력이 있다.


작자들은, 한국의 곧 나올 국산 전투기는 물론이고 T-50 훈련기 설계는 항공우주 시장에서 이익을 가져올 것이며, 한편 "첨단 구축함, 프리깃, 상륙함, 그리고 공격용 잠수함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은 앞으로 10년간 상당한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적었다.


브라질은 이들 2개국 뒤에 쳐져있지만, 현명하게도 여러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635996987798125243-AVASCENT1.jpg

 

작가들은 "엠브라에르(Embraer의 리저널 및 경공격기, 경수송기, 그리고 낮은 수준의 ISR 및 해상초계기로의 하위 시장 진입은 앞으로 10년간 겸손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게다가, 사브와 그리펜 전투기 공동생산에 대한 협력은 미래에 서방 시장에 대한 산업적 연결을 보장한다. "고 적었다.

 

 


* 해당 보고서는 http://www.avascent.com/2016/05/download-dynamics-international-military-modernization-2016/
  에서 읽을 수 있지만, 국내 IP를 막고 있고, 다운로드 받으려면 이메일 등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네요.  

  이런 절차로 인해 자료실 등록은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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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2016.05.25. 22:52

울고 죽는소리 해도 저 장비들 안에 들어가는 센서나 여러 모듈중에 상당수는 메이져 업체들 물건이 수두룩.  따지고 보면 우회수출이고 협업파트너에 의한 리세일링 형태로 판매의 일종. 

 

과거처럼 혼자 독식하지 못한다고 징징징 거리는것뿐. 

 

예를 들어 우리가 T-50 훈련기 하나를 팔면 그안에 들어간 부품 라이센스비용이나 직수입 부품등으로 미국이 챙겨먹는게 결코 작은 파이가 아님. 

 

우리가 잠수함 판다고 모든 내장시스템을 다 우리가 독자 개발해서 꼽는것도 아니고 독일산 장비들도 상당수 들어가고,  또한 구매국의 요구에 따라 한국거 못믿겠다고 하면 특정 부품은 주문자에 맞춰 메이져 애들거로 바꿔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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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6.05.25. 23:32
위협하는게 아니라 도와주는 거겠지...
eceshim 2016.05.26. 01:35
위협 : 미국이 완제품 팔기가 어려워 진다
속살 : 뭐 어차피 파는거 속알맹이는 미제 부품 한가득이니 이것도 큰 이득 ㅋ
밀리터리리뷰 2016.05.26. 02:12
장보고3 사업과 209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내부 전장품 상당수가 국산화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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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26. 02:59
밀리터리리뷰
블록 1 사업에 사용될 잠망경, 무기 운반 시스템 등은 밥콕 등 외국에서 많이 도입하더군요.
컴뱃메딕 2016.05.26. 07:50
미국은 새로운 선수들 걱정할 범위가 아니고 영프독이 4국이 걱정해야한다는데 초점이 있네요.
볼츠만 2016.05.26. 11:37
이스라엘은 전통적인 방산강자인데 저 카테고리에 넣는 건 좀 무리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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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05.26. 11:50
볼츠만
우리나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2013년 방산 수출 규모는 74억달러로 세계 7위였네요. 10위권 안에 항상 있지만 영국,프랑스,독일을 이기지 못했는데 이런 국가들을 위협할 정도로 더 성장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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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26. 12:58
볼츠만
위 3국이 강한 카테고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걸에 주목해야할 듯 합니다.
eceshim 2016.05.26. 13:00
이스라엘이랑 우라나라랑 서로 아쉬운 부분은 협력이 가능할거 같은데 쿵짝거리면 나름 강한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천민 2016.05.26. 13:17
eceshim
미국의 영향력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하는 측면에서
이스라엘이랑 한국이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얘네는 국익에 꼭 팔요하다 하면 그냥 해버리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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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6.05.26. 14:12
갈수록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기인한 "중국 특수"를 살릴만한 국가들이 언급 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제 무기는 너무 고성능이며, 유럽제 무기는 너무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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