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신형 활공어뢰 HAAWC 선보여

보잉이 이번주 열린 연례 Sea-Air-Space 컨퍼런스에서 미 해군 P-8 포세이든이 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잠수함 사냥이 가능하도록해줄 신형 잠수함 사냥 미사일을 전시했다.

고고도 대잠전 무기(HAAWC, High Altitude Anti-Submarine Warfare Weapon) 능력은 구름보다 높은 고도에서 활공시킬 수 있도록 해군 Mark 54 경어뢰에 키트를 더하는 것이다. 보잉 대표단에 의하면, 회사는 2017년에 미 해군 P-8이 이 기술을 가질 것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HAAWC 키트는 날개, 꼬리 그리고 GPS 유도 시스템으로 어뢰를 소형 항공기로 만든다. 물 가까이에서 키트는 분리되고 시스템의 낙하산이 작동하여 낮은 속도로 물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때 엔진이 작동되고 미사일은 표적으로 향해 움직인다.

보잉의 Jeffrey Jones에 의하면, HAAWC의 중요한 장점은 P-8이 - 일부 보도에 의하면 30,000 피트 이상의 - 높은 고도와 더 먼거리에서 적 잠수함을 추적하고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능은 핵잠수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북한으로 인해 높은 요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