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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콩스버그의 위협을 막기 위해 사거리 확장형 하픈 대함미사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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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on-425271/

미 해군이 2017년 6월과 8월 사이에에 데이터 링크를 장착한 보잉 하픈 블록 II+ 씨스키밍 대함미사일의 F/A-18E/F 슈퍼호넷 배치를 앞두고 다음주 개발을 위한 자유 비행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45년이나 된 하픈 시스템의 최신형은 위성 보조 항법 시스템이 도입된 블럭 II에 클러터가 심한 해안지역에서 적 수상함에 대한 비행중 재 타겟팅을 위해 JSOW C-1에서 가져온 무선 데이터링크를 추가하여 만들어졌다.


하픈 미사일은 미주리주 St Charles의 McDonnell Douglas Astronautics가 미 국방부와 저고도 레이더 유도 순항 미사일 개발 계약을 체결한지 2년이 채 안된 1971년 12월 시험에서 첫 함정 표적을 강타하는데 성공했다.


1977년 도입 이후, 하픈은 잠수함, 수상함 그리고 다수의 항공기에 통합되었고 30개국 정도에서 운용되고 있다.


다음주 워싱턴 DC에서 열릴 해군 리그 Sea-Air-Space 박람회를 앞두고 5월 11일 언론 발표에서, NAVAIR 정밀타격무기 프로그램 매니저 Jaime Engdahl 대령은 블록 II+는 처음으로 슈퍼호넷에 배치되고 그후 보잉 P-8A 대잠초계기에 2021 회계연도 동안 출고될 세번째 기능 삽입의 일환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했다.

 

Engdahl 대령은 "레이더 유도 시커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날도 매우 유능하고, 중요하다. 전천후다. 현재까지 자유진영에서 능동레이더시커를 갖춘 전천후 능력을 가진 무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스키밍 프로파일은 좋은 생존성, 좋은 살상력을 가져다 줄 것이고, 우리는 배치된 이후 계속 그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왔다."


블록 II+ 업그레이드는 미 해군 NAVAIR 사령부의 가볍지만 "더 치명적인" 탄두를 사용하고 개선된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하여 하푼의 알려진 사거리 67nm(124km)를 134nm로 거의 두배로 늘린 사거리 연장형 버전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다. 해군은 공식적인 ER 컨셉 "출시"를 4월 하픈 고객 컨퍼런스에서 했고, 이 버전은 작년에 보잉이 제안한 "차세대" 버전에 내장된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사거리 연장형은 미 해군 해상시스템 사령부(NAVSEA)의 공격적인 대함전 요구조건의 일부로 미국 프리깃과 LCS에 통합과 시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거리 107nm(200km)급 콩스버그-레이시언의 NSM 에 대한 보잉의 응답이다. NSM 미사일은 록히드마틴 F-35에 2020년대에 블록4의 일부로 통합되기 위해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이 노르웨이제 미사일은 2014년 9월 인디펜던스급 LCS인 USS Coronado (LCS-4)에서 시연을 벌였고, 같은 달 NAVSEA는 2018년 후반 또다른 "외국제 비교 시연 테스트" 를 위한 자금을 고려한 계약 통지를 발표했었다.


보잉은 USS Coronado에서 기존의 하픈 블록 1C 비행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LCS를 위한 해군의 초수평선 대함공격 미사일 경쟁에 하픈 블록 II+ ER을 제안하고 있다.


보잉 순항미사일 시스템 디렉터 Jim Brooks 는 5월 11일 브리핑에서 "현재 하픈에서 기존 폼팩터를 유지하고 두배의 사거리를 지녔다."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는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획득하는데 걸리는 비용의 절반으로 그것을 해냈다."고 했다.

 

"우리는 이것이 미 해군 LCS와 프리깃을 위한 가장 유능하고 저렴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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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2016.05.13. 21:30

사거리 확장보다 자체개발자금으로 VLS에 꾸겨넣고 Mk-41 운용국에 어필해 보는게 빠르지 싶은데...  

 

좀더 미래에는 거치형 발사대 없애고 발사대 구역을 죄다 VLS꼽아서 다양한 미사일을 활용해 작전능력을 더 배양하는 방향으로 전투함 개발이 이뤄질텐데... 

 

하나의 VLS 플렛폼으로도 대함, 대지, 대잠, 쿼드팩 단거리대공, 중-장거리 대공 모두 운용하는게 일반적인 형태로... 

 

Icarus 2016.05.13. 22:49
안승현
음.. 제생각엔 8발밖에 없을바엔 차다리 세종처럼 화끈하게 16연장으로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D:
Icarus 2016.05.13. 22:50
순간 콩스버그가 무슨 적의 위협이라도 되는줄 알았네요.134해리면 몇km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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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13. 23:06
Icarus
1해리가 1.8km 니 248 km 정도 됩니다.
Icarus 2016.05.13. 23:09
폴라리스
우와...사거리가 정말 비약적으로 향상됬네요ㄷ
알바리움 2016.05.14. 03:05
경쟁자와의 주도력 싸움에서 이기기위해서 기존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소리인가요?
안승현 2016.05.14. 08:04
알바리움
보잉에겐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아애 판 자체를 넘기는 수준의 위협인 상황이거든요.

노르웨이에서 NSM(해군 직격 미사일) 공개하고 실전배치 시키고 그걸 지켜보던 미해군이 재작년에 테스트해보고 합격점을 줬거든요.
그리고 이녀석이 JSM의 원형입니다. JSM...
즉 미군의 다양한 플렛폼에서 사용될 차세대 순항미사일 시장을 거이 이녀석 혼자 싹쓸이하는 상황이고, VLS발사를 염두하고 개발한덕에 Mk-41기반의 VLS를 가진 잠수함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게 될거에요. 어떠한 플렛폼에 붙여도 착착 붙는 녀석인 셈이죠.

본문의 기사에서 경쟁중인게 이녀석 기반의 레이시온 vs 록마 장거리 대함 vs 보잉 하픈 사거리 연장형 싸움 붙는상황이라 보잉은 나름 심각한 상황인거죠.
알바리움 2016.05.14. 14:53
안승현

그정도 상황이라면 정말 피말리겠군요 2차대전 이후 많은 항공기업들이 스러져갔던데, 보잉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이거 밀린다고 회사에 타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혹시 제가 

 

너무 앞서서 넘겨짚은 걸까요?

캬오스토리 2016.05.14. 08:31
근데 저 긴 사거리를 뭔수로 이용할까요?
일단 떠오르는건 헬기나 항공기로 먼곳에 있는
목표위치를 전송-입력후 발사하여 하푼등의 아음속 대함 미사일의 복잡한 경로설정을 활용하여 공격한다거나 하겠지만 저정도로 길어지면 발사후 관성항법과 GPS유도로 처음 위치를 찾는다해도 목표물 위치가 수KM는 이동했을테고, 그럼 하푼 자체의 센서로 목표물을 스캔하여 특정하는게 어려울거 같은데...
종말 유도라도 해주는 뭔가가 있을거 같은데, 혹시 이렇게 긴 사정거리와 비행시간을.활용하기 위한 유도방식이 뭐가 있을지 알려주실분 계신지요....(부탁.읍소.미리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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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5.14. 13:11
캬오스토리
장거리 대함은 러시아나 미국 같은 장거리 대함 수색 수단이 확실한 국가에서나 가능한 체계가 아닐까 합니다.
장거리 순항형 대함미사일은 위 기사에도 있지만 데이터 링크가 필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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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5.15. 01:52
캬오스토리
함선에 탑재된 자체 레이더에서 탐지/추적할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먼 곳으로 미사일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해상감시위성이 필요합니다. GPS/INS를 비롯한 자체 항법시스템과 위성과의 데이터링크를 통해 표적의 위치정보를 갱신받고 이를 보정하면서 날아가는 거죠. 근처로 접근하여 미사일의 탐색기가 탐지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면 이때부터는 종말 유도 모드가 되어 자체 센서를 이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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