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걸프스트림 G550을 전자전 공격장비 탑재기로 제안

미 공군이 첨단 전자전 공격 하드웨어를 EC-130H Compass Call 항공기에서 걸프스트림 G550 컨포멀 조기경보기 에어프레임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의회에 요청했다.

공군의 2017 회계연도 계획의 가장 최근 변경에서 1억6천5백7십만 달러를 검토하고 있고 매년 EC-37B로 명명된 새로운 전자전 플랫폼으로 걸프스트림 항공기를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것에 대해 의회에 허가를 요청했다.

IAI는 2008년 판보로 에어쇼에서 AESA가 통합된 컨포멀 공중조기경보기(CAEW, conformal airborne early warning) 형을 처음 공개했고, 이 특별히 개조된 G550은 싱가포르와 이탈리아가 채택했고, 360도 전방향 공중조기경보를 제공하며 전자정보 수집도 함께 한다.

최근 미 해군이 무기 시험에서 텔레메트리 데이터 수집용으로 사용하던 노후된 록히드마틴 NP-3D 오라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한대를 구입했다.

미 공군은 2015년 2월 제55 전자전투 그룹 그리고 애리조나주 Davis-Monthan 기지에 배속된 14대의 컴파스 콜의 절반을 적당한 교체없이 버리기로 했다고 발표하여 군의 전자전 커뮤니티를 놀라게 했다. 이 비용 절감 노력은 미 공군 2015 회계연도 예산 요청의 일부였지만, 제안은 의회에서 거절되었다.

공군은 이후 콤파스 콜의 정교한 임무 장비는 유지하면서 구형 허큘리스 에어프레임을 퇴역시킬 방법을 연구했다. 쌍발 G550 비지니스 제트기가 맞았다.

EC-37B는 5월 4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2017 회계연도 국방정책법안에서 공개되었다. 법안의 내용에 따르면, 공군은 "6년동안 매년 EC-37B 한대를 획득하고 결과적으로 공군은 EC-130들과 EC-37B를 혼용하여 운용하게 된다."는 장기 획득 전략을 제안했다.

국방수권법안은 "위원회는 능력을 교차시키기 위한 이 방법이 효과적이거나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군이 EC-130기들을 퇴역(매각)시키고 EC-37B를 배치를 가속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장한다."

위원회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1억6천5백7십만 달러의 전체 자금을 권고했다. 그러나, 위원회가 경쟁력 있는 획득 전략이 아니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공군은 G550은 추가적인 개발 또는 인증 작업이 필요없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콤파스 콜의 능력을 다시 설치할 빠른 옵션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의회에 서한을 보냈다.

공군은 제안된 EC-37B 플랫폼 또는 획득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승인과 공식 기록 프로그램 자금에 대해서 의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 공군 대변인은 flightglobal에게 "공군은 계획의 세부사항에 대해서 의회와 조종 과정에 있다." 고 밝혔다. "우리는 가까운 시일내에 구체적인 정보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C-130H 콤파스 콜은 1981년 처음 비행했고 1983년 전투 준비가 선언되었다. 이 기체는 미국의 모든 중요한 전투에 참가했고, 공중 공세작전 동안 적 레이더와 지휘소를 방해하는 노드롭그루만 EA-6B, 보잉 EA-18G 그리고 록히드마틴 F-16CJ 와 같은 다른 전자전 공격 시스템들과 함께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