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UAE 업체와 협력하여 UAE에 M777 판매 노력
출처 | http://www.janes.com/article/60097/bae-s...to-the-uae |
---|
사진 : IDEX 2015에 전시된 M777 견인포를 탑재한 Enigma 장갑차 모형 Source: IHS/Patrick Allen
5월 5일, BAE 시스템즈가 UAE의 민간 장갑차량 생산업체 Emirates Defense Technology (EDT)와 함께 UAE 군을 위해 M777 곡사포의 자주화 버전을 개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확인은 "BAE 시스템과 EDT가 M777과 EDT의 자체개발한 Enigma 8X8 장갑 모듈식 전투차량을 통합한 새로운 155mm 자주포 컨셉을 계속 개발하여 플랫폼을 제안하기 위해" EDT사와 협력하는데 서명했다는 것을 발표하면서 이루어졌다.
Enigma는 2015년 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전시회에서 EDT가 처음 공개한 차량으로 러시아 BMP-3 보병전투차 포탑을 장착하고 전시되었으며, M777 곡사포와 UVZ가 개발한 AU-220M 무인포탑을 장착한 두가지 모델도 함께 전시되었었다.
M777 모델은 차량이 향한 반대 방향으로 사격할 수 있도록 승무원실 위에서 뒤쪽으로 움직이도록 제안되었다.
UAE군은 현재 BAE 시스템즈 M109 궤도식 자주포와 남아공 데넬의 G6 차륜형 155mm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으며, 둘다 승무원들이 장갑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운용이 가능하다.
M777-Enigma 승무원들은 포 사격을 위해 밖으로 나와야 하고, 시스템은 전투중량이 49톤에 이르는 G6-45 보다 상당히 가볍고 수송이 용이하다. 견인식 M777은 중량 4.1톤이며 Enigma는 중량 28톤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용중인 M777의 자주화 버전은 존재하지 않지만, BAE 시스템즈는 영국 육군의 경량 이동식 화포 시스템 요구조건을 위해 "Portee" 컨셉을 개발했었지만, 2007년 취소되었다.
Portee는 개조된 8X6 Supercat HMT 800 트럭의 뒷쪽에 M777를 견인하고 신속한 방열을 위해 기계적 처리 시스템을 이용한다.
애초에 헬기로 수송하는 고기동성을 위한 경량화 인데... 저렇게 차륜장갑차량에 자주화 할꺼면 굳이 M777을 할 이유가???
헬기로 이동시키려면 CH-47 같은 대형 기체가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구요.
UAE 군이 10만명 정도밖에 안되구요. 그리고, UAE는 저런 자주화 모델 개발 협력을 통해서 역내 수출까지 노릴겁니다.
원문 (번역본 말고)을 잘보시면, BAE 시스템 (포 제작사)과 EDT(차량 제작사)간 MOU 정도 입니다.
UAE는 자국산 컴포넌트를 도입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상황인데, 아처와 카이사르 같은 외국의 완성품을 도입할 경우 국내에서 할 일이 없어지죠.
EDT는 에니그마 장갑차에 BMP-3 포탑도 다는등 UAE 군에 납품하기 위해서 별 시도를 다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사실상 UAE 군 입장에선 M777만 도입해도 되지만, 어차피 이동수단이 필요하다면 자국산 장갑차를 쓰라고 제안하는 정도랄까요?
make in india의 gulf판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선거권 없는 영주권자들이라도 혜택이 있으니 사우디에 남는거겠죠. 그런 사람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을 바랄 뿐이죠.
그런 사람들이 기술을 이끈다고 무슨 문제라도 될까요? 기술력 있는 나라들도 월급따라 인력이 옮겨가는데요....
사우디의 석유 의존도 하향은 공공 복지 축소로 이어질겁니다. 그렇다면 사우디인들도 결국 기술인력이 늘어나게 될겁니다.
사우디의 사우디인 고용을 늘리기 위한 자국인 채용정책(Saudization)은 10년전부터 꾸준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현지생산을 하려면 사우디 국적자를 30% 이상 고용해야하고, 불량률을 낮추려면 현지인 교육도 강화해야하죠.
지금은 고비용 저효율이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질질 끌지는....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0218/971135
사우디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기사입니다.
영주권 이야기는 UAE를 이야기 한 겁니다. 사우디 이야기가 아니고.....
사우디에 이민 신청하는 건 난민밖에없을걸요 ㅎㅎ 애초에 이민 제도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수도인 리야드에 아직도 공공처형 장소가 있고 거기서 교수형을 집행하는 나라에 창의적 인재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그 복지라는 것도 찍어누르는 대신에 밥 먹여줄테니까 닥치라고 했던 것에 불과하거든요.
그리고 지금 복지 축소하고 있고 아람코를 자회사를 통한 '부분' 상장한다고해서 전 세계 자본들이 눈에 불을 키고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제와서 노동의지를 고취하고 '평민'들이 일을 '열심히'하도록 한다.. 사람이 변하는 건 세대가 지나야 변하지 당장에 뭐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막말로 우리 어른 들이 열심히 노동했던 것은 일안하면 굶어 죽는 다는 명확한 현실인식이 있었는데 저기는 종교라는 도피처가 있거든요.
알라후 아크바르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
아마도....왕정이 무너지고 뭐 어쩌고 하면 수십년은 쉽게 지날걸요.
아...그러셨군요 :)
근데 이렇게 삼천포로 빠진건 제 탓이죠....UAE 관련 기사인데..사우디 이야기를 하다니 -_-
이스라엘처럼 방산이나 기술 개잘에 의한 소프트 웨어 쪽으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