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3K의 저율생산이 8개월 지연될 것

미 회계감사국(GAO)의 미 국방부 무기 프로젝트들에 대한 연례 평가 보고서에서 시코르스키 CH-53K의 저율 생산이 또다시 지연되며, 작년의 기어박스 고장과 공급업체들의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이번에는 2017년 2월로 8개월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 스탈리언 개발 노력은 "원래 계획보다 거의 3년 늦은" 작년 10월에 첫 비행을 했고 핵심설계검토가 완료된지 5년이 지났다.

금년 1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시코르스키 공장에서 두번째 시험 모델이 비행을 시작했고 GAO 보고서는 향상된 기어박스는 지상 시험 비행체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3월 31일 보고서에서 GAO는 "일부 부품의 인도 지연은 물론이고 힝공기의 다양한 기어박스의 예상하지 못한 재설계는 나머지 두대의 엔지니어링 모델 시험 항공기 두대의 인도를 지연시켰다."고 밝혔다. "공급업체들로 부터 받은 부품들의 생산 시설로의 지연은 비행시험 일정에 영향을 출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밝혔다.

크기가 커진 킹 스탈리언 대형헬기는 1980년대부터 도입되었고 41년간 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 해병대의 시코르스키 CH-53E 를 대체하게 된다.

기체 개발 비용은 2005년 이후 47억 달러에서 44 퍼센트 증가한 68억 달러로 늘었고, 200대를 획득하는데 190억 달러가 들것으로 예상된다.

GAO 2015 보고서 이후 운용 시험 완료 일정은 2018년 9월에서 2019년 6월로 9개월이 늦어졌다.

기어박스 문제와 보고된 생산 문제에도 불구하고, 미 해병대는 2019년 6월까지 첫 전투준비 비행대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코르스키 관계자들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CH-53K 비행 시험 프로그램이 2016년에 100시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 소유의 헬기 제작사는 성능, 추진시스템 그리고 항공전자장비 비행 인증을 지원할 두번째와 세번째 비행 시험 항공기가 금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NAVAIR) 3월 24일 보고서는 킹 스탈리언이 최근에 15도 뱅크 턴과 함께 140노트의 속도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NAVAIR는 "이것은 direct mode의 최신 시험 비행 기록이다."라면서 "주 비행 통제 시스템은 120노트, 상승과 하강 그리고 제자리 비행 페달 회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