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가 F-CK-1B를 고등훈련기로 개조하는 작업에 주력
애초에 복좌형을 거의 고등훈련기겸으로 쓰고 있던 경국인데... 뭘 개조씩이나...
90년대 후반에 생산한 물량정도 수명남아 있고...
90년대 초중반에 생산한 녀석은 이제 최종적으로 기골보강해서 마지막 수명 늘릴 시기가 될텐데...
이륙중량 증가시킨다고 이미 한차레 거하게 기골보강한 덕에 그때 기골이랑 현대화 개수 받은 몇몇대는 수명은 좀 남았지만
그때 기골보강 하지 않은 애들은 그때부터 전투기 수준의 고기동 포기하고 경공격기 수준의 과격하지 않은 기동을 하는 운용과 훈련기로써 운용하고 있었죠.
그렇게 돌려진게 거의 반수에 약간 못밑치는 수량을 운용전환 시켜서 사용했는데... 이젠 B형 모두 훈련용으로 돌리려나 보네요. A형 빼고 B형 몇대나 되려나...
FA-50 사려니 자존심이 상한건지... 돈이 없는건지... 최근 쯔위사태로 독립/자주세력이 목소리 커져서 자체개발을 진짜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경국 복좌형의 마지막은 전투기가 아닌 훈련기로써 최후를 맞이하겠군요.
Chairman of 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AIDC), Liao Jung Hsin, said in a recent interview that his company is now focusing on modifying the twin-seat F-CK-1B fighter into an advanced jet trainer for the RoCAF.
본문 보면 그냥 개량같은데요.
기총이나 레이더 뗴고 무거운 부품들 뗴고 기골보강에 복합재 사용하는 식으로 개량같아요. 예를 들어 수평미익 같은거 기존 파츠 떼어내고 복합재로 만든 요즘 수평미익으로 달면 무게감소되는 식으로요.
어짜피 무장 달거 아니면 날개에 무장무게를 버티기 위해 기골보강한것도 요즘 가벼운 복합재로 바꿔준다거나... 하는식으로요.
자존심, 돈을 떠나서 우리는 FA-50을 대만에 팔 수도 없습니다.
http://www.storm.mg/article/57539
대만에 FA-50 팔려면 경재제재 한다는 말 나올걸요.
한국 -> 미국으로 수출 -> 대만이 미국에 판매된 FA-50 수입 으로 우회구매의 꼼수는 가능하다고 했죠.
여전히 엔진문제는 해결할수 없고, 중국견제로 수출도 불가능한 기체를 대만용으로 소량 생산하면 기체가격이 올라갈건 불보듯 뻔하고... 그런상황에 기존예산 가지곤 택도 없어 대폭 증액해야 하고...
거기다 이미 전투기개발인력이 흣어진 상황에서 다시 개발인력 복구하는데만도 시간이 걸리는데... 신 행정부의 타임테이블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고...
심지어 신행정부가 구상하는 자체개발 수직이착륙기 개발까지 길게 보고 세운 계획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금액에 예산은 도데체 어디서 끌어 올거냐는 현실적 문제까지...
신행정부의 구상이 성공하면 대만으로썬 최선을 한게 되지만 현실은 녹녹치가 않을것 같아요.
제가 당시 대만쪽 선거 뉴스를 본 바로는, 그이전에 이미 대세는 거의 확정적으로 정해졌었습니다.
총통선거 반년전인 작년 여름의 여론조사부터 민진당의 (현총통인) 차이잉원 후보가 다른 당 후보들을 더블 스코어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차를 벌여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우위의 상황은 선거일까지 쭉 이어졌구요.
(쯔위 사건은 그냥 헤프닝수준으로 밖에 선거에 영향을 못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진당 쪽에 조금은 더 플러스적 요인이 되었겠죠)
오히려 젊은이들에 대한 중국 그리고 대만 독립에 대한 생각과 함께 행동(한국대학가에도 대만학생들의 대만기와 대만독립에 대한 행사등)하게 만들었고
그냥 단순하게 정권교체 선거로 끝났을일을 대만사회가 "자주" 적으로 변하게 만든 하나의 이정표 같은 사건입니다.
단순 헤프닝 수준이 절대 아니죠.
적어도 저한테는요.
차라리 러시아한테 구매하명 푸짜르가 중국 무시하고 팔거 같은데...
(그러다가 블루팀의 색깔리 점점 레드로...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