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쿠릴 열도에 신무기 배치 예정

러시아 돈없을때 경제지원받는 대가였던가 그랬었습니다.

- 북방 4개 섬에 대해서 줏어들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950년대에 구소련이 일본이 구소련에 대해서는 최소한도의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면 북방 4개 섬을 모두 반환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때 미국이 노발대발 해서 없던 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2. 그렇게 쭉 유지가 되다가, 옐친 시절 러시아가 죽니 마니 할 때 일본이 대러시아 경제 지원을 하면 일단 2개 섬을 반환하고 그 이후에 상황 봐서 나머지 2개 섬도 반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는데,
일본쪽에서 반환할려면 4개 모두 반환하라고 주장해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가 아시는 것처럼 푸틴 등장하면 그냥 없던 일이 되어 버립니다.
3. 지금 상황만 봐서는 러시아는 반환할 생각이 완전히 없어진 반면, 일본이 어떻게 하면 반환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김치국을 먼저 마시는 상황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일본이 북방 4개 섬, 독도, 센가쿠 제도로 러시아, 한국, 중국과 국경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저마다 상황이 달라서 일본의 논리도 우왕좌왕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센가쿠 제도는 지금 일본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효 지배 논리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이 실효지배를 못하고 있는 독도나 북방 4개 섬은 한국이나 러시아의 실효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그게 말이 되냐? 좀 더 설득력 있는 논리 좀 만들어라!라고 일본에서도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지요. 더군다나, 중국이 센가쿠 제도에 집적거리는 것 가지고는 2차대전 이후 동북아 질서를 반하는 행동이라고 욕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독도나 북방 4개 섬에 집적거리는 것은 전혀 언급이 없지요. 최근에 러시아 외무장관가 그 점에 대해서 대놓고 이야기를 했지요. 센가쿠 제도가 중국에 넘어가는 것이 2차대전 이후 동북아 질서에 반하는 것이라면 북방 4개 섬이 일본에 넘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