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육군, T-72B4로도 불리는 T-72B3M 전차 운용 시작
출처 | http://www.armyrecognition.com/march_201...0316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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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4년 전차 바이애슬론에 선보인 T-72B3M/B4 전차
러시아가 150대의 T-72 전차를 T-72B4로도 불리는 T-72B3M으로 현대화할 계획이다. 러시아 군 엔지니어들에 의하면, 업그레이드된 T-72 전차는 낮은 비용으로 T-90보다 더 현대화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러시아군은 다양한 T-72 전차를 사용하고 있다. T-72은 197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러시아제 주력전차다. T-64A(T-64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일부 특징을 가지고 T-62에서 더 발전했으며 나중에 T-90으로 발전했다.
Uralvagonzavod의 차석 이사인 Alexey Zharich는 러시아 Izvestia지에게, 러시아는 25억 루블 (미화 3천7백만 달러)를 들여 T-72B 150대를 첨단 B3M 표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T-72B3M은 1A40-4 화력통제 시스템과 짝을 이룬 신형 Sosna-U 조준경 시스템은 물론이고 신형 2A46M5 125mm 활강포를 포함한 새로운 요소들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 전차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신형 탄도 컴퓨더도 장착하게 된다.
T-72B3M은 자체적인 열상 장비를 지닌 지휘관용 독립 파노라믹 관측장비도 장착하게 된다.
전차는 신형 Relikt 폭발반응장갑도 갖추게 된다. 구형 Kontak-5 시스템을 대체하고 약 두배이상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신형 V-92S2F 엔진을 장착하고 1,130마력을 낼 것이다. 구형 780마력 디젤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신형 엔진은 자동 트랜스미션 시스템과 짝을 이루고 전차의 기동성을 향상시킬 드라이브 트레인(동력계통)을 갖게 된다.
T-72 운용 국가들 솔깃하겠네요.
전차 제작사에서도 이젠 그만좀 T-72 우려먹고 신규전차 생산하자고 하는데도 참 꾸준히 개량형 내는군요.
T-72 개량이 T-90 물량 말아 먹는다고 죽겠따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겨우 새로 550대의 T-90AM(MS) 따냈지 몇일 되었다고..
기름팔아 먹으며 사정좋을때도 급한 고급장비 도입을 우선시했고 T-90은 뒷전이였어요.
애초에 T-90 수량이 러시아 독자 물량이 고작 2000대가 안되요. 인도같은데서도 1000대 넘게 라이센스 하는판에...
러시아어 위키 기준
По ним же, по состоянию на 2012 год суммарный выпуск Т-90 и его модификаций составил не менее 1335 танков (не включая собранные по лицензии в Индии)[23]:
2012년까지 T-90은 인도생산분 제외하고 고작 1335대라고 나와 있어요.
돈이 없어서 나머지 전차전력은 전부 T-72 개량해서 투입했고... 러시아가 그토록 자랑했던 최신형이라던 T-90MS형은 정작 러시아군은 도입안하다가...
제작사에서 대놓고 T-72개량이 T-90 물량 잡아 먹어서 망하게 생겼다고 지랄발광을 하고나서야 도입을 결정했죠.
러시아가 반짝 상황이 좋아졌던 시절에 겉으론 러시아군 상황이 엄청나게 개선된것 처럼 보였지만 이미 허리가 끊어졌던 러시아군이라 생각보다 실제 회복수준은 낮아요.
다른 예를 들어 러시아가 그토록 자랑하는 S-400(러시아 제식 C-400)만 봐도 마치 엄청난 양을 생산해서 까는것 처럼 보여도 2007년부터(본격적으론 2009년부터) 지금까지 25개 포대죠.
이처럼 러시아는 신형장비 보급에 외부의 보여주는 이미지나 외부의 러시아에 대한 추상적인 추론보다 상당히 느린 속도로 보급되고 있어요.
이게 러시아의 최신무기 도입 현실이에요.
t-90생산보다 t-72개량이 매우 저렴하면서 충분히 비슷한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고, t-90을 도입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아르마타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죠.
t-72를 B3이나 B4로 1년에 2~300대씩 저렴하게 개량만 하면 t-90MS보다 그렇게 못할 것도 없으니 굳이 생산력을 잡아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러시아 군의 회복속도가 빠르지 못한건 맞습니다만. 애초에 버려진 전차인게 t-90의 대접이니까요.(t-72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죠)
어차피 t-90도 2~3년 사이에 꽤 수출 계약이 많아서 앞으로 생산될 댓수를 합치면 꽤 나올 예정이고 수출용 전차일 뿐입니다.
t-90생산량과 러시아군 현대화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s-400배치량은 좀 더 많았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말씀대로 그렇죠. t-90ms가격이 거의 20~30억 수준이니 이번 개량안의 비용이면 t-72 10대를 개량 할 수 있습니다.
t-90이 t-72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전차인 만큼 MS에게 개량형 10대 분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리도 없죠.(2대 역할도 기대하기 힘든데..)
아르마타와 t-72, t-90의 근본적 차이는 주포만 봐도 그런데 개량을 하든 뭘 하든 해서 스비녜츠-1,2를 써도 아르마타에 비해
구형이기 때문에 찬밥 신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개량해서 때우려는 의도일 뿐
아르마타가 충분히 양산되면 전부 버려지게 될 예정이죠.(t-72와 t-90의 원판은 너무 낡았으니 과감히 버려야 하는겁니다)
6000대나 있어서 버릴때 쯤 되면 윗동네가 대량으로 사올거 같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