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의 GlobalEye 정찰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와

- 사브는 Erieye 공중 레이더의 신형 탐지거리 확대 버전을 봄바르디어 Global 6000 비지니스 제트기 기반에 통합한 ISR 플랫폼 GlobalEye를 발표
- 사브는 항공, 해상 그리고 지상 도메인과 SIGIN를 담당할 세가지 기본 구서을 제안

2월 초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서 발표된 사브의 GlobalEye 다목적 정찰기 컨셉의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나왔다.

런던에서 열린  IQPC 항공 ISR 및 C2 전장관리 컨퍼런스에서 사브의 항공 감시 부분 디렉터인 Erik Winberg 는 IHS Janes에게 이 컨셉은 UAE가 2015년 11월에 주문한 새로운 정찰기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억7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는 봄바르디아 Global 6000 비지니스기를 기반으로 하는 스윙롤 정찰기(SRSS, Swing Role Surveillance Systems) 두대와 UAE군이 운용하고 있는 사브 340 기반 시스템을 동일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 컨셉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탐지거리가 70% 향상되어 최대 탐지거리가 450km인 신형 Erieye ER(Extended Range) S밴드 AESA 다중모드 레이더가 중심이다. 수신기가 통합되고 처리가 향상되었음에도 동일한 전력 공급으로 두배의 출력을 달성하였다. 스텔스 기술의 개발로 놓치는 소형 및 미래 표적들을 위한 "탐지거리 개선"의 성능 향상이 특징이다.

신형 레이더는 심각한 클러터와 재밍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추적 우선순위 표적에 대한 높은 업데이트율을 가지며 에너지를 관리하고 도플러 처리 테크닉을 사용하여 호버링하는 헬기와 같은 도전적인 공중 표적을 탐지할 수 있다. IFF (Mode 5 또는 고객 국가 표준), ADS-B 그리고 업로드된 비행 계획의 도움을 받아 공중 트랙을 식별한다.

해상 응용부분에서 Erieye ER는 Selex Galieop SeaSpray 7500E I밴드(8~12.5 GHz) 배면 레이더와 짝을 이루며, GlobalEye는 400km의 레이더 수평선 밖의 선박도 탐지할 수 있고, 제트스키와 RHIB와 같은 작은 크기의 물체도 이전의 Erieye 레이더가 탐지했던 100nm 보다 먼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