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차기정부, AT-3를 대체할 제트 훈련기 자체 개발 지지
출처 | http://www.chinatimes.com/newspapers/20160301000330-26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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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
대만 공군 690억 위안 (*대만 달러를 중국 원화로 환산한듯) 규모의 차기 훈련기 사업을 준비중이며 도입 댓수는 66대이다. 신형 기체는 조종사 훈련을 위해 구형 AT-3 훈련기아 F-5E/F 전투기를 대체하게 된다.
하지만 대만 차기 정부는 해외 구매 대신 AIDC의 연구 능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개발을 지지하고 있다.
공군 개발 센터와 다른 관계자들은 훈련기 자체 개발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군 고위 관계자들은 개발이 쉽지 않고, 우선 대만이 엔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AIDC의 IDF 전투기 개발 인력도 20년이 지나 모두 퇴직헀고, 다시 훈련시키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며, 대만 공군은 새로운 훈련기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훈련기를 개발하는데는 많은 국방예산이 필요하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배정된 690억 위안도 구매를 위한 예산일 뿐, 후속 유지보수와 스페어 부품을 포함하면 1000억 위안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어 번역은 어려워요....
그냥 훈련기만 국산화하자는 게 아니라, 이 참에 AIDC의 개발능력을 복구해서 (전에 주장하던)자국산 STOL 전투기 개발을 밀어부칠 생각이 배경에 깔려있다는 게 흠.좀.무...하네요. -_-
흥미로운 건, 아직 신 정권이 고등훈련기 국산화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에 대해서 자세한 검토를 하지는 못했다는데, 잠수함 국산화는 어느 정도 자기 나름의 연구결과를 뽑았다(10% 영역은 국산화 불가)고 합니다.
PS
AIDC에서 경국전투기 개발 인력 흩어진 거야 이미 태고적(!) 이야기라, 대만 인력이 일자리 찾아 한국 와서 T-50사업에 참여했다는 판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