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항공전 심포지움에서 '아스널 항공기' 컨셉 과시
출처 |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re-422472/ |
---|
2월 26일, Deborah Lee James 공군성 장관이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항공전 심포지움에서 미 공군에 제안하고 있는 '아스널 항공기'의 개념을 설명했다.
작년에 공개된 DARPA의 "시스템들 가운데 시스템" 홍보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영상에서 8개의 엔진을 단 보잉 B-52 폭격기의 날개와 록히드마틴 C-130 동체를 가진 항공기가 묘사되었다. 장관은 항공기에서 이동식 적 레이더 경보와 대공방어 표적에 네트워크화된 레이시언 SDB II 활공폭탄을 대량으로 발사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공개된 융합된 항공기는, 미 국방부가 아스널 항공기가 용도 변경된 B-52 또는 C-130과 같은 소형 화물기, 또는 C-17과 B-1B와 같은 빠른 종류인지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물-폭격기 컨셉은 조종석 창문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무인으로 보이지만, 측면에 화물칸 도어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현재의 AC-130 건쉽과 비슷한 무기 전문가인 - 구형의 용도변경된 기체를 기반으로 하는 - 아스널 항공기인지는 알 수 없다.
장관은 2월 26일 영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물론, 이것은 아직 컨셉으로 무엇인가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렌더링 또는 영상이지만, 그 자체로는 이런 종류의 항공기가 아스널이 될 것이라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기술 중심 뿐만 아니라 운용 컨셉으로 기존 항공기 용도변경을 포함한 몇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제안하고 있다."
미 공군 참모총장 Mark Welsh 장군은 플랫폼 선택은 어떤 종류의 무기를 장착할지에 달려있다면서 추가적인 내용을 제안했다. 그는 항공기가 신속하게 위치로 갈 필요가 있다면 이들 무기들의 크기에 달려 있다고 했다.
Welsh 장군은 "아스널 플랫폼은 우주 가까이 보낼수도 잇으며, 아스널 플랫폼을 전선 뒤에 놓을 수도 있으며, 아스널 플랫폼을 전장에 집어넣을 수 도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시도하느냐, 얼마나 저렴하게, 그리고 얼마나 노력에 어떤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달려 있다."
(중간 생략)
아스널 항공기 컨셉은 2월 2일 애쉬튼 카터 국방장관이 워싱턴 DC에서 예산 프리뷰를 하는 동안 공개되었다. 구형 무기에 새로운 능력을 갖추도록 개조하는데 전문인 국방부 전략 능력 사무소(SCO, secretive Strategic Capabilities Office)가 추진하고 있다.
이 컨셉은 "오래된 항공기 플랫폼 가운데 하나를 날으는 발사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열 시스템(Family of Systems)로 명명된 잠정적으로는 현대적인 전투기들과 잠정적으로 노드롭그루만의 B-21 폭격기와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중 탄창"이 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안 공격"이라고 이름 붙여진 새롭고, 대부분 비밀로 분류된 프로그램들에 따른 국방부의 "첨단 혁신 기술" 예산으로 투자된다. 2017 회계연도에 프로젝트에 약 2억 달러가 배정되었으며, 비행 기술실증기는 2017년 후반 또는 2018년에 시작되어 2020년까지 이어진다.
2004년, 보잉은 아스널 항공기와 비슷한 "지역" 폭격기의 약자인 R이 붙은 B-1R을 제안했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컨셉은 "재밍된 환경에서 다양한 표적들을 동시에 공격"하기 위해 B-1B의 무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AESA 레이더 장착했다. 이 항공기의 엔진은 마하 2를 달성하기 위해 제너럴 일렉트릭 F101에서 프랫&휘트니 F119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아랫글에서 아스널 항공기 이야기가 나왔을 때, 기존의 기체를 개량하는 수준인지 알았는데,
이제 보니 신조기 제작이군요.
실현가능성이 많이 낮아져 보입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건 그냥 하나의 예...example 입니다.
아스널 항공기가 SDB 폭격기만!은 아닙니다.
특정 기종으로 오해받지 않게 하기 위한 일종의 페이크죠.
아스널 항공기란건 완전히 새로운....영어로 clean sheet design이 아닌 new capability 적인 성격입니다.
SDB 같은 가벼운 무기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살포한다면 C-130도 될 것이고, 보다 무거운 무기를 보다 먼거리에서 살포한다면 C-17에 탑재할 수 도 있다는 그런 개념입니다.
제가 볼때 아스널 항공기와 비슷한 컨셉으로 DARPA가 연구하는 그렘린 프로젝트를 보고 있습니다.
https://milidom.net/news/145186
그리고 아스널 항공기처럼 잘 방어된 대공방어망을 뚫는 무기는 아니지만, 이미 미 해병대는 아프간에서 C-130에 그리핀 미사일 발사대를 달아서 비슷한 화력지원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http://media.defenceindustrydaily.com/images/ORD_Gunslinger_on_KC-130J_Harvest_Hawk_lg.jpg
또 C-130의 외부 파일런에 SDB를 달아서 실험도 하구요. 어찌보면 아스널 항공기는 이미 절반은 실현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수송기 혼자 나대는게 아니라 전투기들도 디코이 드론 뒷단에서, 미끼를 물은 지대공 차량 잡기 위해 대기하고요.
뭔가 새로운 항공기라기 보단... 기존의 모든 전투기의 파일런이나, 화물을 올릴수 있는 모든 플렛폼에서 운용가능한 범용장비같은 느낌이랄까요.
즉 주는 항공기가 아니라 어느항공기에든 올릴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스마트한 다종 무장패키지가 되는거죠.
디코이드론 + 정찰/목표획득 + 타격 이 모든걸 하나의 항공기에 올릴수도 있고, 대량으로 뿌리기 위한 대형 또는 중소형 수송기에도 올릴수 있고, 또는 수송기과 전투기의 패키지가 될수도 있고...
덴드로비움 생각났습니다
실제로 만들려다가 의회가 뭐임마 하면서 다 짤라버리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