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새 전투기 구입 준비

스위스 정부가 2년전 사브 AB가 제작하는 그리펜 전투기를 구입하려던 이전 계획이 취소된 후 새로운 전투기 구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Guy Parmelin 스위스 국방장관은 스위스 내각 장관 브리핑에서 새 전투기 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간표에 따르면, 스위스는 2020년에 획득할 기체를 선정하고 2025년부터 기체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2대의 새 전투기를 구입하는데 3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은 당시에 정치적 논쟁을 일으켰다. 유권자들은 2014년 5월 국민투표를 통해 재정 계획을 거부했고 구매를 좌절시켰다.

스위스 정부는 수요일에 국민투표를 이야기 했지만, 30년 이상된 공군 F-5 전투기 54대의 현대화에 대한 무효화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부는 스위스 공군이 보유한 보잉 F/A-18 31대 교체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F/A-18은 2025년이면 수명이 다한다. 5년간 활용을 늘리는데 드는 비용은 5억 달러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그룹이 몇달간 새 전투기 구입으로 이어질 전략에 대한 내용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 의회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스위스 정부가 밝혔다.

이 전문가 그룹은 스위스 군 참모본부와 방산 획득 관계자들의 감독하에 운용될 것이며,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산업적 고려는 물론이고 기존 전투기들의 유용성에 평가, 교체 전략을 지원할 것이다. 그룹 외부자들이 조용히 그들의 업무를 할 것이다.

스위스의 프로그램은 사브가 스위스에서 기회를 잃은 뒤 브라질에서 그리펜 전투기 수출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지만 다시 심각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닷소와 유로파이터도 2020년 이후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수출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