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레바논 정부에 대한 프랑스제 무기 원조 중단

사우디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사우디가 프랑스제 무기를 구매하여 레바논군에 제공하는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을 중단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는 금요일에 공식 소식통을 인용하여 사우디는 레바논 보안국에 대한 10억 달러 상당의 지원금 책정도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은 레바논 정부의 자국에서 약한 정치적 위치에 대한 사우디의 위치에 대한 역설로 설명된다.

두바이에 위치한 씽크탱크인 걸프 및 근동 군사 분석 연구소 CEO인 Riad Kahwaji는 "이것은 헤즈볼라와 이란이 레바논의 주요 업무를 통제하면서 레바논 정부가 일부분만 통제하고 있다는 사우디의 고려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레바논군은 프랑스가 공급한 무기의 첫 물량을 2015년 4월 20일에 공급받았다.

당시, 프랑스 Jean-Yves Le Drian 국방장관은 프랑스가 보낸 것들에는 다양한 무기는 물론이고 수십대의 장갑차량과 시저(Ceaser) 155mm 차륜 자주포를 포함한 현대적인 포병장비가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고위 레바논군 관계자에 따르면, 첫 인도분에는 주로 대전차 미사일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사우디가 지원하려던 프랑스제 무기에는 장갑 및 수송차량 250대, Cougar 공격헬기 7대, 소형 코르벳 3척, 다양한 정찰 및 통신 장비가 4년에 걸쳐 30억 달러에 달하는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될 예정이었다.

계약에는 7년 동안의 7만명의 강력한 레바논군에 훈련과 10년에 걸친 장비 유지보수가 포함되었다.

30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지원에 더해, 사우디는 레바논군과 보안군의 테러리즘과의 전투 지속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억 달러의 무기와 장비 구매를 보장했었다.

추가로, 사우디는 레바논이 A-29 슈퍼 투카노 공격기 여섯대를 구입할 자금을 지원했다.

2015년 6월 9일, 미 국무부는 4억6천2백만 달러로 추정되는 해외 군사 판매의 승인을 발표했다.

(이하 생략)

* 레바논 정부의 자국 통제권 약화로 더 지원해봐야 소용없다는 사우디의 판단이군요. 레바논 정부군은 더욱 죽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