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외무장관이 터키 İncirlik 공군기지에 사우디 전투기가 도착 했다고 헀지만, 일부는 부인

(현지시각 2월 14일) 터키 Mevlüt Çavuşoğlu 외무장관은 미국 주도의 대 ISIL 연합작전에 참여하는 공군기들이 모여있는 터키 남부 Adana 지역의 İncirlik 공군기지에 사우디 공군이 전투기를 보냈다고 발표했으며, 언론들은 2월 14일에 이미 전투기들이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월 13일, (사우디군의) Ahmed al-Assiri 준장은 알아라비야(Al-Arabiya) TV에서 "사우디가 터키 İncirlik 공군기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al-Assiri 준장은 세부 사항에 대해서 더 밝히지는 않고 "사우디 전투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진하는 임무와 더불어 대원들과 함께 집중적인 공중 작전을 제공할 것이다. "고 말했다.

그러나, 터키 군사 소식통들은 사우디 전투기들의 도착을 부인했다.

군사 소식통들은 일간 Hürriyet 지에게 사우디 전투기들이 İncirlik 공군기지에 도착하지 않았고, 사우디 전투기들의 도착 시간은 2주나 3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Cavuşoğlu 외무장관은 2월 13일에 사우디 전투기들이 İncirlik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양국은 함께 이라크의 IS와 시리아의 레반트(Levant, ISIL)에 대한 지상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사우디 장교들이] 왔고 기지를 살폈다. 얼마나 많은 전투기가 올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하고, 그들은 아직 지상 작전을 위한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터키와 사우디는 시리아내 지상 작전을 오랫동안 지지해왔지만  이런 작전에 대해선 아직 확고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장관은 밝혔다.

터키와 사우디가 시리아내에서 ISIL에 대항한 지상작전이 언제쯤 가능할지에 대한 질문에 장관은 "이것은 터키 혹은 사우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는 이것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장관은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결정은 나오지 않았고, 구체적인 전략도 없다. 이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니지만, 오늘까지는 지상 작전에 대한 어떤 최종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와 터키 정부는 모두 시리아의 Bashar al-Assad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으며, 지난주 시리아 외무 장관은 모든 지상 개입에 대해서 "침략에 대해 저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군 Al-Assiri 준장은 터키에 배치할 전투기 숫자는 브뤼셀에서 열린 미국 주도 대ISIL 연합군 멤버 회의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군은 사우디는 연합군과 협력하여 결정할 것이며 지상작전은 이미 계획되었다고 강조했다.

장군은 "지상작전의 필요성에 대해서 연합군 사이에 합의가 있었고 왕국(사우디)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장군은 "군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몇일내로 만날 것이며, 각국의 테스크포스와 맞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Adel al-Jubeir 외무장관은 2월 14일 기자들에게 사우디는 ISIL에 대항한 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생각보다 사우디가 강하게 나오는군요. 예멘부터 정리하는게 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