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정부에 A330 MRTT 공중급유기 사업에 대해 빨리 결정 해달라고 요청

인도 공군이 국방부에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의 전략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린 20억 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공중급유기에 대한 결정을 요청했다.

핵심적인 운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인도 공군은 A300 MRTT를 가능한 빨리 서명하거나, 새로운 획득을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폐기하길 바라고 있다.

인도 국방부 소식통은 "인도 공군은 이 사업이 어떤 해결책 없이 빙빙 돌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사업은 CNC(계약 협상 위원회) 단계에 갇혀 있으며, 에어버스는 상업 거래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것인지를 묻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일요일 인도를 국빈 방문할 때 에어버스 그룹이 프랑스 툴루즈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A330 MRTT 거래를 빨리 진행하도록 추가적인 압력을 넣을 수도 있다.

인도 공군은 2003~2004년에 IL-78 공중급유기 여섯대를 도입한 이후 2006년에 추가적인 급유기 도입을 처음 요청했다. 쌍발엔진을 갖춘 A330 MRTT는 10년간에 걸친 기술과 상업적 평가에서 엔진 네개를 단 IL-78을 이기고 선정되었다.

소식통은 "하지만 아직 A330 MRTT이 IL-78을 물리치고 최저가 입찰자(L-1)으로 결정하게 만든 수명주기비용(LCC)과 필요한지가 확인되어야 할 CBI 케이스를 포함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했다. (* CBI - 중앙 조사 위원회, 중앙 수사국)

2006년 발행된 첫 입찰 또는 RFP는 재정부가  A330 MRTT의 "입찰 경쟁력과 관련된 예약 그리고 가격의 합리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타내면서 2010년에 폐기되었다.

2010년에 나온 두번째 RfP에서 A330 MRTT와 IL-78은 집중적인 야전 시험을 통과했다. 상업평가에서, IL-78이 상업구매가가 저렴했지만, 새로운 LCC 시스템이 국방 거래에 참여하면서 A330 MRTT가 L-1으로 선정되었다.

LCC는 기본적으로 장비 또는 항공기의 전체 운용 수명동안 "들어갈 전체 비용" 을 나타낸다.

인도 국방부는 CBI에 에어버스 인터스트리가 상업 항공부와 연결된 보류 사항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문의했다. 그 사이에, 회사 이름이 EADS Cassidian에서 에어버스 그룹으로 바뀌면서 국방부의 복잡한 획득 절차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부 지연도 발생했다.

* 인도 획득 절차 참 난감하네요. 하긴 수명주기 비용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하니...(뭐 우리도 할말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