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대 녹색 함대" 운용

미 해군이 수요일에 의회에서 새로운 연료를 개발하는데 대한 가격 논쟁을 불러 일으킨지 3년만에 태평양에서 대안 에너지로 움직이는 전투함을 보내면서  "대 녹색 함대(The Great Green Fleet)"를 공식적으로 배치했다.

Ray Mabus 해군 장관과 Tom Vilsack 농무부 장관은  샌디에고 인근 해군 항공기지에서 배치 기념식을 열면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면 미국 농촌 경제를 강화하면서 미 해군의 작전 유연성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은 2012년 대 녹색 함대 연습을 처음 시험했던 2012년 이후 유가가 70 퍼센트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연료원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Mabus 장관은 행사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군에 군사적 우위를 가져다줄 에너지와 연료 효율적인 추진 시스템에서 LED 조명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전기추진 시스템을 사용하는 USS Makin Island와 같은 상륙함은 재래식 추진 함정보다 세배는 더 오래 배치될 수 있다.

Mabus 장관은 "그것은 전술적인 잇점을 주며, 전력적인 잇점도 준다."고 말하고 "이것은 연료를 우리에 대한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Mabus 장관과 Vilsak 장관은 구축함 USS William P. Lawrence가 해상에서 디젤과 바이오연료가 섞인 연료를 보급받는 것을 지켜봤다. 이 함선은 핵추진 항공모함 USS John Stennis가 이끄는 타격 그룹의 일부다.

타격 그룹의 다른 함선들과 해군 전체 선박들은 내년부터 바이오 연료가 섞인 것을 받게 된다.

Mabus 장관은 대 녹색 함대의 배치는 2009년이후 해군이 유류 소비 15 퍼센트를 줄이고 미 해병대는 60 퍼센트를 억제하겠다는 해군 전체의 에너지 절감 노력의 다음 단계라고 했다.

CSIS 연구원이자 전 백악관 예산 담당자였던 Mark Cancian은 대 녹색함대는 실제 군사적 필요보다 대안 연료 지원을 위한 상징적인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의 비관론

많은 공화당 의원들은 3년전 미 해군이 세곳의 민간 기업들이 바이오연료 정제시설을 세우는 것을 돕기 위한 국방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반대했다. 석유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팔리는 지금도 비관론은 유지되고 있다.

Cancian은 "그것은 너무 비싸고 필요하지도 않은데, 그들은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 "고 했다.

국방 군수기구의 수치에 의하면미 국방부는 매일 1천5백만 갤런의 연료를 사용하며, 해군은 그중 1/4를 책임지고 있다.

해군이 2012년에 해상 디젤과 제트 연료의 바이오 연료 버전을 처음 시험했을때, 아주 극소량만 사용했다.

한 예로, 해조류(algae) 오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연료 20,055 갤런을 위해 갤런당 424 달러를 지불했다. 2012년 여름, 대 녹색함대를 시험할때, 450,000 갤런의 바이오 연료를 위해 갤런당 27 달러 가까이 지불했으며, 나중에 50 대 50으로 섞었다. 갤런당 15 달러의 비용은 재래식 연료보다 4배가 비싼 것이다.

내년에 대녹색 함대 배치를 위한 연료는 디젤 90 퍼센트와 소고기 기름에서 만들어진 바이오 연료 10 퍼센트를 섞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출 것이라고 해군은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AltAir Fuel사는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 사이에 7천7백만 갤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군은 갤런당 2.05 달러를 지불하게 되며, 여기에 농장 제품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소유 기업인 Commodity Credit사로 부터 갤런당 15센트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안 연료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해군은 세곳의 회사가 목재 바이오메스, 폐기물과 조리용 그리스와 오일을 사용하여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정제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돕기 위해 2억1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 농무부는 작물 지원을 위해 추가로 1억6천1백만 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에 정제시설이 가동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까지 완전한 생산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