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 땐 180조 원 수출 가능"
출처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191457158979 |
---|
KAI 하성용 사장님과 YTN에서 인터뷰한 내용인데요.
대강 간추리자면
- KAI는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음.
- AESA 레이더가 개발이 지연될 경우 미국에서 도입하고 국산화되면 (아마도 후속 양산분에서) 대체해나갈 예정임.
- 국내 수요만으로 300대, 인도네시아 포함 400대 정도가 확정된 물량으로 생각함.
- 국내 수요 포함 최대 1,000대 가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대당 가격은 700 ~ 80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
- F-35는 하이급 전투기이므로, 미들급 전투기인 KF-X와 같이 경쟁하지 않음.
- T-50은 향후 300대 정도 더 수출될 것으로 예상됨(미국 시장 제외).
그렇다고 합니다.
라고 하네요. ㅁㄴㅇㄹ.
지금 이미 3,0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http://www.f-16.net/fleet-reports_article9.html
F-16/KF-16 대체물량 뽑아야 하고...
하다 보면 낮게 잡아도 우리 대한민국 공군물량만 최소 240대는 무조건 뽑는다고 봐야죠. 여기에 인니물량뽑고 보면 손해나는 개발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궁금한게 내부무장창은 과연 블록 몇에서 들어갈지..........
최근 6개월간의 기사를 보면 공대지능력의 유무로 구분하는것으로보아 두가지경우를 생각해볼수있습니다.
1)무장창은 초도양산분 40기빼고 다 들어가거나
2)1차분 120기에 안들어가고 2차분부터 들어가거나
개인적으로는 1)을 희망합니다
일단 만드세요..
아..그리고 수리온도 수출 좀하고요...
KFX가 나오는 시기에 친미국가중 미국의 F-35의 가격에 부담을 느낄만한 중후진국이 선택할수 있는 전투기가...
인도 힌두스탄 AMCA - 품질을 믿을수 없음, 타임테이블 믿을수 없음
일본 미쯔비시 F-3 - 성능은 가장 출중할테지만 미친듯 높은가격 예상 준F22급 성능과 그에 맞먹는 가격 예상.
스웨덴 사브 무슨 2020 - 예산 없음 어떻게든 하려고 KAI에 기술제공해서 AESA완성시키려 하고, TAI에 기술협력해서 돈벌고 있음
터키 TAI TFX - F-35 100대 도입하겠다는 애들이 돈은 어디서 나며, 라이센스 F-16만져본 기술가지고 뭔깡으로도전하는지 이해불가능.
중국 러시아 까지 넓히면
중국 J-31 - 솔찍히 다른기체들 나올동안 충실히 개량하면.... 어떻게 보면 저가시장 쓸어담을수 있을지도 모르는 애
러시아 LMFS (미그 1.44 기술기반의 단발 스텔스 미그기) - 애들도 예산 없음.
무리하게 보여주기식 한국 독자개발 운운하지 말고 일단 타임테이블상 안되는건 해외부품 도입해서 꼽고 그만큼 번 시간동안 차차 국산화 하자는 쪽...
하지만 분명히 토네이도는 물론이고, 유파의 업그레이드를 계속 추진할테니 KFX에게 계속 위협은 될겁니다.
KFX의 문제는 미국의 기술 이전에 의해 발생하는 수출통제의 덫을 얼마나 잘 피하냐겠죠.
F-35가 팔릴 수 없는 niche market에야 가능성은 있겠지만,
1) 2000대 가량은 뽑게 될 F-35 대비 '의미있는' 획득 단가 경쟁력을 달성할 수 있을지
2) 과연 그 niche market이 SDI나 Jane's의 언급대로 200-600대의 수출을 의미하게 될지
3) 미 정부에서 (자체 판단하기에 문제가 있는 국가, 혹은 그 어떤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든) 수출 라이선스를 제대로 발급할지
는 변수가 너무 많은 이야기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근미래에 (KAI나 ADD에서 밝히듯) 발전 가능한, 개발국과 2차도입국(인니) 포함 200기 미만의 양산 물량을 가지게 될 4.5세대 형상이 얼마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지는...
현재 상황을 대입해보면....
분류 4 - 터키-> 자체개발추진, 브라질 - 그리펜 E 선정
분류 3 - 모로코 -> F-16으로 끝날듯, 태국 - 그리펜 도입으로 계속 나갈 듯, 이집트 - 러시아로 기우는 중, 핀란드 - 2030년에 퇴역예정이나 2020년대 초반에 결정날듯, 인도 - 자체개발, 말레이시아 - 유럽업체들이 계속 노크중, 남아공 - 그리펜으로 계속 갈 듯
이미 상당히 틀린 전망이 많죠......
오늘날의 전투기 시장은 생산가능한 모든 전투기들이 뛰어들어서 경쟁했습니다. 노르웨이는 F-35와 그리펜이 경쟁을 했고, 스위스에서는 그리펜과 라팔, 유로파이터가, 인도에서는 라팔, 그리펜, F-18E/F 등이 경쟁했죠. 앞으로는 생산 가능한 전투기의 수량이 줄어들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겁니다.
T-50 계열기의 수출이 나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건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투기 시장에서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시장의 환경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낮아 보이네요.
미제 AESA 통합비용 vs 국산AESA 개발비
어느것이 더 비쌀까요?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성급하게 이런 막중한일에 돈떼먹은 사건이 터지자 그냥 다 떄려치고 인원 갈아치우고나서 다시 시작하는게 나은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경솔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기자들이 경제효과 어쩌구 수출가능 등등 이런 기사 안썼으면 좋겠어요. 어떨때는 돈독오른것 같이 보임
뭐 원님 행차 뒤에 나발이지만....당시에 이면 계약이라도 해서 수량을 채웠다면..쩝쩝..
일단 희망적인 예상이야 본인들 마음인데.....자신감도 좋고......공군에서 생각하는 전투기 수량을 기준으로보면 300 대라는게......
16도 개량해서 쓸려고 하고 15나 35를 한참동안 퇴역시키지는 않을텐데...300 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