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F/A-18 슈퍼호넷, 록히드마틴 LRASM 장착 시험 완료

미 해군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장거리 대함미사일 LRASM을 보잉 F/A-18 슈퍼호넷에 대한 장착 시험을 마쳤고, 소음과 진동 시험에 들어갔다.

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에 따르면, 메인랜드주 패턱센트 리버의 미 해군 시험장에서 1월 6일에 실시된 불활성 "질량 모사체"에 대한 마지막 비행을 가졌다.

LRASM 프로그램 메니저인 Timothy Hill 대령은 Flightglobal에게 비행 인증의 다음 단계는 이달 말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한 시험 미사일이 소음과 진동 시험을 받게 되며 동시에 다른 "기계적 측정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록히드마틴의 공중발사 LRASM 디렉터인 Mike Fleming은 별도의 성명에서 프로그램은 2019년까지 F/A-18E/F에서 초기 운영능력을 갖출 것을 노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Hill 메니저는 이 무기들이 2017년 초반에 항공기에 투하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분리 시험은 순조롭다고 가정될 경우 실사격 훈련으로 이어질 것이다.

"B-1에서의 실사격 훈련은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고, F/A-18E/F의 초기운영능력은 2019년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프로그램은 B-1B 초기 트랜치에서의 LRASM 장착을 약 1년 앞당긴 201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이 기체는 2013년 표적함에 대한 초기 프로토타입 시험에서 다수의 탄을 발사한 적이 있다.

미 공군에 따르면, 이 무기는 해상전에서 24발의 LRASM을 장착할 수 있는 B-1B를 가장 강력한 무기중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1980년대 러시아에 대항해 제작된 이 폭격기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그리고 최근에는 시리아에서 전공을 추가하고 있다. 이 폭격기는 결국 태평양 전장에서 역할을 극대화할 것이다.

LRASM은 배치가 이루어지면, 미 해군의 여러 함정들 중에서 표적을 찾아내고 전자기 방해에서도 살아남도록 설계된 가장 정교한 공중발사, 데이터링크 대함미사일이 될 것이다.

이 미사일은 미 해군의 공중발사 공격용 수상함전(OASuW, offensive anti-surface warfare) 능력의 격차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작되었고, 현재 록히드마틴과 다른 미사일 제작사들이 다가올 OASuW Incremnet II 경쟁을 위한 후속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 OASuW Incremnet II 함정발사 LRA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