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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숙원사업 '한국형 원자력 잠수함'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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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43314

장보고-3에 관한 뉴스인데 1~3번함은 디젤 추진방식으로 가지만 4~9번함은 동력원을 정하지 않아서 원자력으로 갈 수있다는 원잠 떡밥 기사입니다.

 

뭐 한미원자력협정 개정되서 원잠에 필요한 농축우라늄 추출이 가능해졌다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아서 개인적으론 원잠 자체개발은 회의적입니다. 원자로 안정성 문제도 있는데다 폐기 후 비용까지 생각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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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늑대 2016.01.04. 21:13
옆동네 토론에서 나왔던 이야기중에, 원자력 잠수함을 만들려면 플랫폼부터 새로 만들어야지(좀 더 대형으로 그리고 설계부터 원자로설치를 전재로 해야하고), 기존의 장보고-3에서 단순히 동력원만 교체하는 정도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eceshim 2016.01.04. 21:14
매번 나오는 떡밥이 OKB 설계도 사온 스마트 원자로를 원잠 원자로로 꾸겨 넣겟다는 거죠.
농축 우라늄도 저농축만 가능해서 창정비 할때 주기 맞춰서 원자로에 연료 재충전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건조가가 이지스함 만큼 뻥 올라가고 3000톤급은 조그만해서 그리 큰 이득이 없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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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04. 21:52
eceshim
우리의 3천톤은 수상배수량이죠....수중배수량은 4천톤 넘을걸요?
그리고 프랑스 DCNS가 호주에 제안하는 쇼트핀 바라쿠다가 수중배수량 4천톤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니 이것만 본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1. 스마트 원전을 줄인다? 거기에 필요한 개발 예산과 잠수함 설계 변경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
2. 20% 농축일 경우 7~10년 정도마다 사용후 핵연료가 나올텐데, 지금도 사용후 핵연료 처리장 문제로 고민이 큰데, 과연 가능하지...
의 최소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최소
eceshim 2016.01.04. 23:24
폴라리스
그래서 파이로 프로세싱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다 태워버리겟다 라는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고속증식로들 다들 상태가 메롱들 해서요
우리도 나트륨 냉각을 이용한 고속증식로 일겁니다.
단 농축은 건식 재처리로 하구요
필라델피아 2016.01.04. 23:52
폴라리스
원잠은 만들게된다면 장보고3의 설계를 활용한다해도 거의 신규설계급의 노력이 필요하죠. 이건 당연한 부분이고, 원잠을 보유하려고한다면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스마트-P는 더이상의 소형화는 필요없는수준이고, 잠수함의 원자로에 맞게 연료봉 재질이나 차폐설계, 소음처리등의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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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05. 00:06
필라델피아

스마트-P 의 열출력이 60MWt 인데, 얼추 비슷한 체급의 다른 핵추진 잠수함들과 비교하면 출력은 되겠네요.

근데 원자로는 보통 핵연료 농도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는데, 아마도 기존 5%대 농축 연료를 사용하는 걸로 생각되는데요....

20%용으로 다시 설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하네요.

 

그리고, 생각해봐야할 것이....핵추진으로 가려는 것이 장기간 작전을 위한 것인데요.....

3천톤급 설계를 그대로 가져갈 경우 연속 작전 일수가 재래식 추진보다 월등해질까요?  그 부분에선 좀 갸우뚱 해집니다.

필라델피아 2016.01.05. 00:51
폴라리스
어차피 스마트원자로는 잠수함용으로의 개량때문에 대대적인 재설계가 필요한상황입니다. 그정도의 노력도 안하고 원잠획득을 하려한다면 도둑놈심보겠지요. 기반없이 처음부터 만드는나라도 있는데요.

장보고3의 설계는 그대로 가져갈래야 가져갈수가 없습니다. 바라쿠다급의 원자로 구획이 180톤입니다. 4천톤내지 5천톤으로의 확대는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장보고3가 214급의 확대형인것처럼 원잠도 기반모델이 있긴할겁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기위해서는...
Ya펭귄 2016.01.05. 15:13
폴라리스
스마트-P야 양산단계까지 개발한 정식 제품이 아니고 SMART의 개념실증을 위한 축소형 실증로일 따름이니 스마트-P에 대한 별도의 후속개발이 없었다면 그건 그냥 프로토타입에서 머물러 있을 따름이지요.

뭐 SMART 말고도 현재 좀 더 소형의 자연대류형 원자로들을 연구중이라고 하니 선박용 목적으로 더 걸맞은 물건이 나오기는 할 것 같습니다만.
물늑대 2016.01.04. 21:21
좀 더 우회하는 방법으로, 우선 러시아처럼 원자력 쇄빙선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러시아는 지금도 10척이 이상의 원자력 쇄빙선이 있고, 또 새롭게 만들고도 있다는 군요)
민간선이라, 국외 국내 저항이 훨씬 줄어들 듯 싶습니다. 여기서 경험을 쌓아서 잠수함의 원자로를 만들어 가는 수순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혼자) 상상해봅니다. ^^;;;
eceshim 2016.01.04. 21:30
물늑대
북극항로 개척용으로 2020년에 만 2천톤 짜리 2차 쇄빙선 건조 계획이 있긴 합니다만. 원자로설계해서 집어 넣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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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04. 21:52
물늑대
남극엔 원자력 추진 선박 못들어갑니다.
eceshim 2016.01.04. 23:22
폴라리스
차기 쇄빙선용은 북극 항로용으로 12000톤 짜리로 만든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기사였는데 찾아서 링크 연결해드리겠습니다.
eceshim 2016.01.04. 23:43
폴라리스
http://mnews.joins.com/article/19293601
아라온은 남극 전용으로 돌리고 차기 쇄빙선은 북극 전용으로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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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04. 23:52
eceshim
북극항로 개척용으로 필요하다고 만든다고는 하는데.....
필요할때 돌려쓸거 생각하면 핵추진 선박은 효용성이 낮습니다. 게다가, 원자력 추진 선박 자국 연안 접근 금지 시키는 곳들 꽤 있습니다.
eceshim 2016.01.04. 21:36
근데 솔직히 설레발인게 일단 잠수함에 탑재할 정도로 아주 안정성이 높으면서 작은 원자로도 없고 그걸 굴릴 신뢰성 있는 추진체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건조비가 조단위로 들어가서 함부러 결정할게 못되죠.
아리아테 2016.01.04. 21:40
원자력 잠수함의 장점이 장기간 항해인데 3000톤급이면 너무 작은체급이 아닐까 합니다
제주 2016.01.04. 21:44
배치2는 리튬-이온 얘기하던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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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04. 21:54
제주
기자들은 사실을 보도하는게 아니라 창작을 하는 작가의 다른 이름인가 봅니다.
fatman1000 2016.01.04. 22:47
폴라리스
- 기자가 제대로 기사를 써도 편집부 거쳐서 실제로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기사는 소설인 경우도 알게 모르게 많다고 하지요.
천상의기적 2016.01.04. 22:11
장보고-3 사업 4번함 추진체계 떡밥은 오래된 이야기 아닌가요? 군장비도입 이야기는 밀매 이야기가 떠돌고 잊을만하면 기사화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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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1.04. 22:32
SBS는 걸러봐야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작년한해 경험치가 쌓여서 말이죠.
필라델피아 2016.01.04. 22:57
확보한다면 직도입이 괜찮을것같은데 (성능걱정없도록) 허락해주려나 모르겠네요
초연 2016.01.05. 00:25
필라델피아
수입 하더라도 209나 214처럼 라이센스 생산이 아닐까 싶네요
구대장 2016.01.05. 00:24
배치3을 노려야죠.. 배치2는 시기상으로 너무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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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6.01.05. 01:38

저번에도 원잠 소요에 관련된 기사가 나왔었고...

https://milidom.net/news/100962

 

저농축 연료에 관한 이야기도 전에 관련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가능은 한데 플랫폼 크기 커지고 획득단가 올라간다" 정도?

https://milidom.net/miliboard/100983

 

* P.S: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올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분명 이와 관련된 소요제기는 꾸준히 있어왔다 보니...

Ya펭귄 2016.01.05. 15:15
Mi_Dork
언론이라는 곳이 연기로 먹고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없는 연기는 연막탄을 까넣어서라도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지요...
이면지 2016.01.05. 02:29
개인적으로 원자로는 너무 위험하다고 봅니다만.... 당장 우라나라 원전비리같은 걸로 시끄러운 마당에 군비리까지 겹치면 무슨 꼬라지가 날지 더 무서워서...사고나면 솔직히 원자로는 수습도 못하고요.
비부 2016.01.05. 02:54
어후 다들 애기가 다르셔서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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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1.05. 11:36
http://news1.kr/articles/?2535213#mtNewPop=Y
"군 당국은 우리 군의 핵잠수함 개발 여부와 관련 "(현재로서는) 전혀 그런 계획이 없고, 진행중이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발족된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3 개발을 위한 잠수함 사업단 출범이 원자력잠수함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이같이 일축했다."
SBS 소설쓰지말고 그 입다물라네요.
라팔 2016.01.05. 21:42
아스튜트급 4척 직도입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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